어머니의 육신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가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다.
쪼그라들대로 쪼그라들었던 어머니의
육신은 한 줌 흙이 되었다. 작은 화분에
담으면 튤립 몇 포기 키울 만큼의 양이었다.
'그렇게라도 생명을 키울 수 있다면...
과연 행복해질까.' 문득 그런 의문이
들었다. 머리를 흔들어댔다.
딴생각을 하려고 애썼다.
- 김재영의《사과파이 나누는 시간》중에서 -
어머니가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다.
쪼그라들대로 쪼그라들었던 어머니의
육신은 한 줌 흙이 되었다. 작은 화분에
담으면 튤립 몇 포기 키울 만큼의 양이었다.
'그렇게라도 생명을 키울 수 있다면...
과연 행복해질까.' 문득 그런 의문이
들었다. 머리를 흔들어댔다.
딴생각을 하려고 애썼다.
- 김재영의《사과파이 나누는 시간》중에서 -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친구야 너는 아니
-
'우산 쓴 시각 장애인을 보신 적 있으세요?'
-
자글자글 주름을 펴주는 명약
-
상대와 눈을 맞추라
-
행복의 치유 효과
-
책임을 지는 태도
-
자기 인생을 공유하는 사람들
-
말실수
-
저절로 좋은 사람
-
평화롭다. 자유롭다. 행복하다
-
미세먼지가 심해졌을 때
-
혼돈과 어둠의 유혹
-
공감
-
왜 '지성'이 필요한가
-
사람들이랑 어울려봐요
-
늙는 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
스토리텔링(Story Telling)과 스토리두잉(Story Doing)
-
자기 느낌 포착
-
아침에 일어날 이유
-
자녀의 팬(fan)이 되어주는 아버지
-
'평생 교육'이 필요한 이유
-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다'
-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
누군가의 웃음
-
별빛
-
어머니의 육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