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9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늙는 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늙는 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피해 갈 도리 없는 순리이지만 그걸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젊음이란 것이
모래알처럼 손가락 사이로 스르륵 빠져나가는 것만
같아 묘한 서글픔이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 잡는다. 나이 들수록 절감하는 것 중 하나는
체력이 떨어지느니 차라리 주름이 생기는 게 낫다는 거다.
체력이 떨어지면 자신감까지 흔들리기 때문에,
피부관리 보다 운동이 백 배는 중요하다.
내게 체력을 키운다는 건 곧 세월도
이겨낼 당당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 손미나의《어느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2833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2224
2885 황무지 風文 2014.12.22 10329
2884 한 걸음 떨어져서 나를 보라 바람의종 2013.02.05 10315
2883 죽은 돈, 산 돈 風文 2014.12.07 10309
2882 '백남준' 아내의 고백 윤안젤로 2013.04.03 10305
2881 화를 다스리는 응급처치법 바람의종 2012.12.07 10293
2880 가난한 사람보다 더 가난한 사람 윤안젤로 2013.04.11 10293
2879 잘 자는 아기 만드는 '잠깐 멈추기' 風文 2013.07.07 10290
2878 하루를 시작하는 '경건한 의식' 윤안젤로 2013.03.07 10284
2877 눈에 보이지 않는 것 風文 2014.08.12 10267
2876 집중력 風文 2014.08.11 10257
2875 누군가 윤안젤로 2013.05.27 10255
2874 초록 꽃나무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5.23 10249
2873 희망이란 바람의종 2012.08.01 10246
2872 존경받고, 건강해지려면 윤안젤로 2013.04.11 10233
2871 세상에서 가장 슬픈건.. 風磬 2007.01.19 10214
2870 저 하늘 저 별을 보라 風文 2014.11.24 10214
2869 사고의 틀 윤영환 2013.06.28 10198
2868 들꽃은 햇빛을 찾아 옮겨 다니지 않는다 風文 2014.12.11 10190
2867 함께 산다는 것 風文 2014.08.06 10165
2866 「그녀 생애 단 한 번」(소설가 정미경) 바람의종 2009.06.09 10164
2865 혼란 風文 2014.11.29 10123
2864 양철지붕에 올라 바람의종 2008.08.27 10118
2863 지금 내 가슴이 뛰는 것은 風文 2015.03.11 10111
2862 내 옆에 있는 사람 風文 2014.10.06 10100
2861 첼로를 연주할 때 윤안젤로 2013.04.11 100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