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3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늙는 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늙는 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피해 갈 도리 없는 순리이지만 그걸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젊음이란 것이
모래알처럼 손가락 사이로 스르륵 빠져나가는 것만
같아 묘한 서글픔이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 잡는다. 나이 들수록 절감하는 것 중 하나는
체력이 떨어지느니 차라리 주름이 생기는 게 낫다는 거다.
체력이 떨어지면 자신감까지 흔들리기 때문에,
피부관리 보다 운동이 백 배는 중요하다.
내게 체력을 키운다는 건 곧 세월도
이겨낼 당당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 손미나의《어느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6287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5727
2635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2.1 風文 2023.04.20 905
2634 사는 맛, 죽을 맛 風文 2019.08.24 906
2633 많은 것들과의 관계 風文 2023.08.07 906
2632 나는 어떤 사람인가? 風文 2019.08.25 907
2631 소년소녀여, 눈부신 바다에 뛰어들라! 風文 2022.05.25 907
2630 외로움을 덜기 위해서 風文 2023.01.13 907
2629 무화과 속의 '작은 꽃들' 風文 2023.06.13 907
2628 엎질러진 물 風文 2019.08.31 908
2627 자기 세계 風文 2020.05.23 908
2626 거울과 등대와 같은 스승 風文 2022.05.23 908
2625 맑음. 옥문을 나왔다. 風文 2019.06.05 909
2624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7. 탐욕을 넘어서 風文 2020.06.02 909
2623 웃으면서 체념하기 風文 2019.06.21 910
2622 세상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한다면 風文 2022.01.29 911
2621 사랑할 준비 風文 2019.08.22 912
2620 말하지 않아도 미소가 흘러 風文 2019.09.05 912
2619 첫눈에 반한 사랑 風文 2023.04.16 912
2618 살아 있는 글쓰기 風文 2023.08.11 912
2617 여기는 어디인가? 風文 2023.10.12 912
2616 어떻게 쉬느냐가 중요하다 風文 2019.08.13 913
2615 두 팔 벌려 안고 싶다 風文 2019.09.02 913
2614 산은 고요하다 風文 2023.02.01 915
2613 평생 청년으로 사는 방법 風文 2019.06.10 916
2612 그대 이제 말하려는가 風文 2019.08.29 916
2611 기차역 風文 2019.09.02 9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