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1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세먼지가 심해졌을 때

 

미세먼지가 심해졌을 때
나는 감옥에 갇힌 죄수가 되었다.
운동도 할 수 없고 산책도 불가능했다.
환자분들과 씨름하는 동안, 일상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미세먼지가 일상을 덮어버렸다.
지금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꿈꾸며 일상의 감옥을
탈출하기 위해 이 삶을 견디고 있던 나는 멀리
보이던 산을 뿌옇게 덮어버린 미세먼지를
보면서 깨달았다. 결국 더 크고 거대한
감옥에 갇혀 있다는 것을.


- 양창모의《아픔이 마중하는 세계에서》중에서 -

  1.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3/02/04 by 風文
    Views 14818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2. 친구야 너는 아니

  3. No Image 12May
    by 風文
    2022/05/12 by 風文
    Views 1109 

    미세먼지가 심해졌을 때

  4. No Image 12May
    by 風文
    2022/05/12 by 風文
    Views 1344 

    평화롭다. 자유롭다. 행복하다

  5. No Image 12May
    by 風文
    2022/05/12 by 風文
    Views 1372 

    저절로 좋은 사람

  6. No Image 11May
    by 風文
    2022/05/11 by 風文
    Views 1282 

    말실수

  7. No Image 11May
    by 風文
    2022/05/11 by 風文
    Views 1183 

    자기 인생을 공유하는 사람들

  8. No Image 11May
    by 風文
    2022/05/11 by 風文
    Views 1374 

    책임을 지는 태도

  9. No Image 11May
    by 風文
    2022/05/11 by 風文
    Views 1188 

    행복의 치유 효과

  10. No Image 10May
    by 風文
    2022/05/10 by 風文
    Views 1012 

    상대와 눈을 맞추라

  11. No Image 10May
    by 風文
    2022/05/10 by 風文
    Views 1108 

    자글자글 주름을 펴주는 명약

  12. No Image 10May
    by 風文
    2022/05/10 by 風文
    Views 1177 

    '우산 쓴 시각 장애인을 보신 적 있으세요?'

  13. No Image 10May
    by 風文
    2022/05/10 by 風文
    Views 935 

    맘껏 아파하고 슬퍼하세요

  14. No Image 10May
    by 風文
    2022/05/10 by 風文
    Views 1027 

    사랑도 기적이다

  15. No Image 09May
    by 風文
    2022/05/09 by 風文
    Views 1089 

    머나먼 여행을 떠났다 돌아왔다

  16. No Image 09May
    by 風文
    2022/05/09 by 風文
    Views 1047 

    '용서의 언덕'을 오르며

  17. No Image 09May
    by 風文
    2022/05/09 by 風文
    Views 996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복할 때

  18. No Image 09May
    by 風文
    2022/05/09 by 風文
    Views 891 

    '액티브 시니어' 김형석 교수의 충고

  19. No Image 28Apr
    by 風文
    2022/04/28 by 風文
    Views 916 

    장애로 인한 외로움

  20. No Image 28Apr
    by 風文
    2022/04/28 by 風文
    Views 1071 

    텅 빈 안부 편지

  21. No Image 28Apr
    by 風文
    2022/04/28 by 風文
    Views 971 

    벚꽃이 눈부시다

  22. No Image 28Apr
    by 風文
    2022/04/28 by 風文
    Views 802 

    어느 날은 해가 나고, 어느 날은 비가 오고

  23. No Image 28Apr
    by 風文
    2022/04/28 by 風文
    Views 829 

    엄마를 닮아가는 딸

  24. No Image 24Feb
    by 風文
    2022/02/24 by 風文
    Views 911 

    토끼가 달아나니까 사자도 달아났다

  25. No Image 24Feb
    by 風文
    2022/02/24 by 風文
    Views 870 

    입씨름

  26. No Image 24Feb
    by 風文
    2022/02/24 by 風文
    Views 817 

    헬퍼스 하이(Helper's High)

  27. No Image 24Feb
    by 風文
    2022/02/24 by 風文
    Views 1092 

    간디의 튼튼한 체력의 비결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