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2 13:28
평화롭다. 자유롭다. 행복하다
조회 수 1362 추천 수 0 댓글 0
평화롭다. 자유롭다. 행복하다
안개비, 보슬비, 가랑비,
장대비를 골고루 맞아 보니 그가 말한
감각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빗속을 걷는데 걸리적대는 느낌이 없었다.
오히려 자유로웠다. 숲속 나뭇잎들이 장난을
걸어왔다. 숲에서 바닷가의 비릿한 생선 냄새가
났다. 멀리 떨어진 마을의 교회 종소리가
은은하게 숲을 찾아 스며들었다.
평화롭다. 자유롭다. 행복하다.
오감이 충만했다.
-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 중에서 -
장대비를 골고루 맞아 보니 그가 말한
감각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빗속을 걷는데 걸리적대는 느낌이 없었다.
오히려 자유로웠다. 숲속 나뭇잎들이 장난을
걸어왔다. 숲에서 바닷가의 비릿한 생선 냄새가
났다. 멀리 떨어진 마을의 교회 종소리가
은은하게 숲을 찾아 스며들었다.
평화롭다. 자유롭다. 행복하다.
오감이 충만했다.
-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 중에서 -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친구야 너는 아니
-
28살 윤동주와 송몽규의 한 맺힌 순국
-
연애를 시작했다
-
돈이 전부가 아니다
-
소년소녀여, 눈부신 바다에 뛰어들라!
-
거울과 등대와 같은 스승
-
타인이 잘 되게 하라
-
좋은 아빠란?
-
'내일은 아이들과 더 잘 놀아야지'
-
삶의 나침반
-
인간이 씨뿌린 재앙
-
어머니의 육신
-
별빛
-
누군가의 웃음
-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다'
-
'평생 교육'이 필요한 이유
-
자녀의 팬(fan)이 되어주는 아버지
-
아침에 일어날 이유
-
자기 느낌 포착
-
스토리텔링(Story Telling)과 스토리두잉(Story Doing)
-
늙는 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
사람들이랑 어울려봐요
-
왜 '지성'이 필요한가
-
공감
-
혼돈과 어둠의 유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