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2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용서의 언덕'을 오르며

 

용서에 대한
상념의 실타래는 끝이 없었다.
나는 다른 사람을 용서했는가.
아니 그보다 먼저, 나는 내 잘못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고 용서를 빌었는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자기 십자가는 누가
대신 짊어질 수 없다. 자기 자신이 묵묵히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용서의 언덕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디디면서 마음속으로
주기도문을 외웠다.


-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7429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6968
2664 첫사랑의 기억 風文 2019.09.05 1120
2663 첫눈에 반한 사랑 風文 2023.04.16 1001
2662 첫눈 오는 날 만나자 風文 2015.08.09 10961
2661 첫 걸음 하나에 風文 2019.08.08 884
2660 철이 들었다 바람의종 2011.06.28 6695
2659 철이 들었다 風文 2015.06.03 5695
2658 천천히 다가가기 바람의종 2009.08.01 7611
2657 천천히 글 쓰고, 천천히 커피 마시고... 風文 2014.08.12 9391
2656 천천히 걷기 바람의종 2009.02.12 7166
2655 천직 바람의종 2011.12.13 5292
2654 천자문이 4언 250구로 된 한편의 시라고? 바람의종 2007.09.26 14873
2653 천애 고아 바람의종 2009.02.13 7592
2652 천성대로 살자? 바람의종 2012.12.12 7230
2651 천성과 재능 바람의종 2012.05.11 8127
2650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화성인을 자처하라 주인장 2022.10.21 1029
2649 천 번 만 번 씻어내라 風文 2019.06.04 1324
2648 천 년의 바람 바람의종 2010.07.08 4077
2647 처칠의 정력과 시심(詩心) 바람의종 2010.08.17 5569
2646 처음엔 걷지도 못했다 윤안젤로 2013.06.03 11478
2645 처음 하듯이 바람의종 2009.08.27 7470
2644 처음 하듯이 바람의종 2011.08.20 6262
2643 처음 손을 잡았던 날 風文 2022.05.30 1240
2642 처음 겪어본 불행 바람의종 2010.04.01 4020
2641 책임을 지는 태도 風文 2022.05.11 1663
2640 책이 제일이다 바람의종 2009.03.16 70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