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9 17:11
'용서의 언덕'을 오르며
조회 수 728 추천 수 0 댓글 0
'용서의 언덕'을 오르며
용서에 대한
상념의 실타래는 끝이 없었다. 나는 다른 사람을 용서했는가. 아니 그보다 먼저, 나는 내 잘못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고 용서를 빌었는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자기 십자가는 누가 대신 짊어질 수 없다. 자기 자신이 묵묵히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용서의 언덕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디디면서 마음속으로 주기도문을 외웠다. -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중에서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0094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9417 |
452 |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바라보기" | 바람의종 | 2009.04.13 | 7179 |
451 | 못생긴 얼굴 | 바람의종 | 2009.04.13 | 6557 |
450 | 손을 놓아줘라 | 바람의종 | 2009.04.13 | 5633 |
449 | 젊음의 특권 | 바람의종 | 2009.04.13 | 8518 |
448 | 계란말이 도시락 반찬 | 바람의종 | 2009.04.09 | 6759 |
447 | 내면의 어른 | 바람의종 | 2009.04.09 | 5884 |
446 | 나를 돕는 친구 | 바람의종 | 2009.04.09 | 7002 |
445 | 불타는 열정 | 바람의종 | 2009.04.09 | 4730 |
444 | "영원히 변하지 않는 영혼은 있는가?" | 바람의종 | 2009.04.03 | 8513 |
443 | 엄마의 일생 | 바람의종 | 2009.04.03 | 4837 |
442 | 아름다운 욕심 | 바람의종 | 2009.04.03 | 4811 |
441 | 네 안의 거인을 깨워라 | 바람의종 | 2009.04.03 | 6915 |
440 | "'거룩한' 바보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 바람의종 | 2009.03.31 | 10978 |
439 | 몸이 아프면 | 바람의종 | 2009.03.31 | 5618 |
438 | 생각의 산파 | 바람의종 | 2009.03.30 | 5771 |
437 | 내 서른살은 어디로 갔나 | 바람의종 | 2009.03.29 | 6021 |
436 | 모과꽃 - 도종환 (148 - 끝.) | 바람의종 | 2009.03.29 | 6731 |
435 | 자기 비하 | 바람의종 | 2009.03.27 | 6494 |
434 | 사랑하다 헤어질 때 | 바람의종 | 2009.03.26 | 5451 |
433 | 들은 꽃을 자라게 할 뿐, 소유하려 하지 않습니다 - 도종환 (147) | 바람의종 | 2009.03.26 | 5112 |
432 | 사람이 항상 고상할 필요는 없다 | 바람의종 | 2009.03.25 | 5492 |
431 | 2도 변화 | 바람의종 | 2009.03.24 | 7221 |
430 | 고맙고 대견한 꽃 - 도종환 (146) | 바람의종 | 2009.03.23 | 6924 |
429 | 꽃소식 - 도종환 (145) | 바람의종 | 2009.03.23 | 6103 |
428 | 점심시간에는 산책을 나가라 | 바람의종 | 2009.03.23 | 69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