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9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용서의 언덕'을 오르며

 

용서에 대한
상념의 실타래는 끝이 없었다.
나는 다른 사람을 용서했는가.
아니 그보다 먼저, 나는 내 잘못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고 용서를 빌었는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자기 십자가는 누가
대신 짊어질 수 없다. 자기 자신이 묵묵히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용서의 언덕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디디면서 마음속으로
주기도문을 외웠다.


-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4001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3390
2610 미세먼지가 심해졌을 때 風文 2022.05.12 1084
2609 평화롭다. 자유롭다. 행복하다 風文 2022.05.12 1318
2608 저절로 좋은 사람 風文 2022.05.12 1340
2607 말실수 風文 2022.05.11 1215
2606 자기 인생을 공유하는 사람들 風文 2022.05.11 1144
2605 책임을 지는 태도 風文 2022.05.11 1319
2604 행복의 치유 효과 風文 2022.05.11 1134
2603 상대와 눈을 맞추라 風文 2022.05.10 982
2602 자글자글 주름을 펴주는 명약 風文 2022.05.10 1065
2601 '우산 쓴 시각 장애인을 보신 적 있으세요?' 風文 2022.05.10 1130
2600 맘껏 아파하고 슬퍼하세요 風文 2022.05.10 811
2599 사랑도 기적이다 風文 2022.05.10 1010
2598 머나먼 여행을 떠났다 돌아왔다 風文 2022.05.09 1002
» '용서의 언덕'을 오르며 風文 2022.05.09 963
2596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복할 때 風文 2022.05.09 950
2595 '액티브 시니어' 김형석 교수의 충고 風文 2022.05.09 826
2594 장애로 인한 외로움 風文 2022.04.28 794
2593 텅 빈 안부 편지 風文 2022.04.28 984
2592 벚꽃이 눈부시다 風文 2022.04.28 898
2591 어느 날은 해가 나고, 어느 날은 비가 오고 風文 2022.04.28 733
2590 엄마를 닮아가는 딸 風文 2022.04.28 820
2589 토끼가 달아나니까 사자도 달아났다 風文 2022.02.24 844
2588 입씨름 風文 2022.02.24 842
2587 헬퍼스 하이(Helper's High) 風文 2022.02.24 799
2586 간디의 튼튼한 체력의 비결 風文 2022.02.24 10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