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0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용서의 언덕'을 오르며

 

용서에 대한
상념의 실타래는 끝이 없었다.
나는 다른 사람을 용서했는가.
아니 그보다 먼저, 나는 내 잘못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고 용서를 빌었는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자기 십자가는 누가
대신 짊어질 수 없다. 자기 자신이 묵묵히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용서의 언덕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디디면서 마음속으로
주기도문을 외웠다.


-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4561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4015
2610 1%의 가능성을 굳게 믿은 부부 - 릭 겔리나스 風文 2022.08.29 844
2609 불가능에 도전하라 風文 2022.10.17 844
2608 제 5장 포르큐스-괴물의 출생 風文 2023.06.14 844
2607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風文 2023.08.04 844
2606 잊을 수 없는 시간들 風文 2019.08.26 845
2605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20. 자기 이해 風文 2020.06.18 845
2604 건성으로 보지 말라 風文 2022.01.29 845
2603 '내일은 아이들과 더 잘 놀아야지' 風文 2022.05.23 845
2602 시간이라는 약 風文 2023.08.17 845
2601 역지사지(易地思之) 風文 2019.08.27 848
2600 인(仁) 風文 2020.05.03 848
2599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25. 실제 風文 2020.07.01 848
2598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2.1 風文 2023.04.20 848
2597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7. 탐욕을 넘어서 風文 2020.06.02 849
2596 산과 신 風文 2019.08.28 850
2595 진실이 가려진 최악의 경우 風文 2022.02.08 850
2594 성냄(火) 風文 2022.06.01 850
2593 말솜씨 風文 2019.08.19 851
2592 흉내내기를 베어버려라. 風文 2020.05.27 851
2591 밥은 먹고 다니니? 風文 2020.07.02 851
2590 오기 비슷한 힘 風文 2023.06.19 851
2589 연필 열 자루가 닳도록 風文 2019.08.28 852
2588 피로감 風文 2020.05.02 852
2587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風文 2023.08.02 852
2586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9.3.미트라 風文 2023.11.24 8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