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안부 편지
시인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가
1822년에 레이크 지방에서 산책을 하다가 경험했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던 어느 날에 나는 작은 시골집을
지나가고 있었다. 배달부가 이 집 여자에게 우편요금으로
1실링을 요구했지만 여자는 지불할 의사가 없어보였다.
그리고 결국에는 편지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 내가
요금을 지불하고, 배달부가 시야에서 사라졌을 때
여자는 내게 아들이 안부를 전해주기 위해 보낸
편지이며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나는 봉투를 열어보았고,
안은 텅 비어 있었다!
- 클라이브 윌스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 중에서 -
1822년에 레이크 지방에서 산책을 하다가 경험했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던 어느 날에 나는 작은 시골집을
지나가고 있었다. 배달부가 이 집 여자에게 우편요금으로
1실링을 요구했지만 여자는 지불할 의사가 없어보였다.
그리고 결국에는 편지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 내가
요금을 지불하고, 배달부가 시야에서 사라졌을 때
여자는 내게 아들이 안부를 전해주기 위해 보낸
편지이며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나는 봉투를 열어보았고,
안은 텅 비어 있었다!
- 클라이브 윌스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 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0370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9689 |
2852 | 한 걸음 물러서는 것 | 風文 | 2019.08.29 | 828 |
2851 | 한 걸음 떨어져서 나를 보라 | 바람의종 | 2013.02.05 | 10279 |
2850 | 학생과 교사, 스승과 제자 | 風文 | 2015.02.14 | 6808 |
2849 | 하코다산의 스노우 몬스터 | 風文 | 2024.02.24 | 449 |
2848 | 하루하루가 축제다 | 風文 | 2019.08.24 | 778 |
2847 | 하루하루 | 바람의종 | 2009.08.11 | 5940 |
2846 | 하루에 한끼만 먹어라 | 바람의종 | 2012.09.23 | 8025 |
2845 | 하루살이, 천년살이 | 윤안젤로 | 2013.06.05 | 12374 |
2844 | 하루를 시작하는 '경건한 의식' | 윤안젤로 | 2013.03.07 | 10251 |
2843 | 하루 한 번쯤 | 바람의종 | 2012.10.29 | 11276 |
2842 | 하루 가장 적당한 수면 시간은? | 風文 | 2022.05.30 | 899 |
2841 | 하루 2리터! | 바람의종 | 2011.05.12 | 4593 |
2840 | 하루 10분 일광욕 | 風文 | 2014.10.10 | 11333 |
2839 | 하늘의 눈으로 보면 | 바람의종 | 2012.05.22 | 8761 |
2838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風文 | 2022.12.02 | 816 |
2837 | 하늘에서 코끼리를 선물 받은 연암 박지원 | 바람의종 | 2008.02.09 | 13913 |
2836 | 하늘에 반짝반짝 꿈이 걸려있다 | 바람의종 | 2008.12.23 | 5888 |
2835 | 하늘나라에 교실을 짓자꾸나! | 風文 | 2020.06.18 | 805 |
2834 | 하늘, 바람, 햇살 | 바람의종 | 2013.01.31 | 7737 |
2833 | 하늘 같은 지도자보다 바다 같은 지도자 | 윤안젤로 | 2013.04.19 | 8899 |
2832 | 하느님의 사랑, 우리의 사랑 - 도종환 (80) | 바람의종 | 2008.10.13 | 7674 |
2831 | 하나의 가치 | 바람의종 | 2008.04.29 | 6862 |
2830 | 하나만 아는 사람 | 風文 | 2023.04.03 | 640 |
2829 | 하나를 바꾸면 전체가 바뀐다 | 바람의종 | 2011.08.12 | 6304 |
2828 | 하기 싫은 일을 위해 하루 5분을 투자해 보자 | 바람의종 | 2008.08.21 | 95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