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눈부시다
수줍게 핀 수선화가 보인다
신작로 길 개나리도 보인다
군락을 이룬 벚꽃이 보인다
손길 닿지 않아도
발길 닿지 않아도
봐주는 이 없어도
본분 다하며
말 없는 몸짓으로 피워내는
그대는 나의 스승입니다
- 이영월의 시집《하늘길 열리면 눈물의 방》에 실린
시〈해미천을 걷다갠(전문)에서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0022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9339 |
| 2602 | 자글자글 주름을 펴주는 명약 | 風文 | 2022.05.10 | 852 |
| 2601 | '우산 쓴 시각 장애인을 보신 적 있으세요?' | 風文 | 2022.05.10 | 854 |
| 2600 | 맘껏 아파하고 슬퍼하세요 | 風文 | 2022.05.10 | 582 |
| 2599 | 사랑도 기적이다 | 風文 | 2022.05.10 | 801 |
| 2598 | 머나먼 여행을 떠났다 돌아왔다 | 風文 | 2022.05.09 | 735 |
| 2597 | '용서의 언덕'을 오르며 | 風文 | 2022.05.09 | 720 |
| 2596 |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복할 때 | 風文 | 2022.05.09 | 699 |
| 2595 | '액티브 시니어' 김형석 교수의 충고 | 風文 | 2022.05.09 | 653 |
| 2594 | 장애로 인한 외로움 | 風文 | 2022.04.28 | 620 |
| 2593 | 텅 빈 안부 편지 | 風文 | 2022.04.28 | 759 |
| » | 벚꽃이 눈부시다 | 風文 | 2022.04.28 | 652 |
| 2591 | 어느 날은 해가 나고, 어느 날은 비가 오고 | 風文 | 2022.04.28 | 629 |
| 2590 | 엄마를 닮아가는 딸 | 風文 | 2022.04.28 | 641 |
| 2589 | 토끼가 달아나니까 사자도 달아났다 | 風文 | 2022.02.24 | 615 |
| 2588 | 입씨름 | 風文 | 2022.02.24 | 746 |
| 2587 | 헬퍼스 하이(Helper's High) | 風文 | 2022.02.24 | 691 |
| 2586 | 간디의 튼튼한 체력의 비결 | 風文 | 2022.02.24 | 833 |
| 2585 | 잇몸에서 피가 나왔다? | 風文 | 2022.02.24 | 584 |
| 2584 | 중심(中心)이 바로 서야 | 風文 | 2022.02.13 | 800 |
| 2583 | 인재 발탁 | 風文 | 2022.02.13 | 595 |
| 2582 | 세상에서 가장 인내심이 강한 사람 | 風文 | 2022.02.13 | 775 |
| 2581 | 오직 하나뿐인 돌멩이 | 風文 | 2022.02.13 | 642 |
| 2580 | '정말 힘드셨지요?' | 風文 | 2022.02.13 | 623 |
| 2579 | '위대한 일'은 따로 없다 | 風文 | 2022.02.10 | 604 |
| 2578 | '일을 위한 건강' | 風文 | 2022.02.10 | 7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