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02.08 05:49

더 많이 지는 사람

조회 수 10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더 많이 지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단연코 약자라는 비밀

어제도 지고
오늘도 지고
내일도 지는 일방적인 줄다리기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더 많이 지는 사람이
끝내는 승자라는 비밀

그걸 깨닫게 해준 너에게
감사한다


- 나태주의 시집《사랑만이 남는다》에 실린
시 〈너에게 감사〉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4178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3573
2610 황홀한 끌림 바람의종 2009.03.23 7450
2609 당신이 희망입니다 바람의종 2009.03.23 4702
2608 점심시간에는 산책을 나가라 바람의종 2009.03.23 7061
2607 꽃소식 - 도종환 (145) 바람의종 2009.03.23 6265
2606 고맙고 대견한 꽃 - 도종환 (146) 바람의종 2009.03.23 7010
2605 2도 변화 바람의종 2009.03.24 7380
2604 사람이 항상 고상할 필요는 없다 바람의종 2009.03.25 5541
2603 들은 꽃을 자라게 할 뿐, 소유하려 하지 않습니다 - 도종환 (147) 바람의종 2009.03.26 5216
2602 사랑하다 헤어질 때 바람의종 2009.03.26 5541
2601 자기 비하 바람의종 2009.03.27 6576
2600 모과꽃 - 도종환 (148 - 끝.) 바람의종 2009.03.29 6826
2599 내 서른살은 어디로 갔나 바람의종 2009.03.29 6086
2598 생각의 산파 바람의종 2009.03.30 5818
2597 몸이 아프면 바람의종 2009.03.31 5671
2596 "'거룩한' 바보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바람의종 2009.03.31 11131
2595 네 안의 거인을 깨워라 바람의종 2009.04.03 7002
2594 아름다운 욕심 바람의종 2009.04.03 4896
2593 엄마의 일생 바람의종 2009.04.03 4906
2592 "영원히 변하지 않는 영혼은 있는가?" 바람의종 2009.04.03 8601
2591 불타는 열정 바람의종 2009.04.09 4800
2590 나를 돕는 친구 바람의종 2009.04.09 7084
2589 내면의 어른 바람의종 2009.04.09 5925
2588 계란말이 도시락 반찬 바람의종 2009.04.09 6845
2587 젊음의 특권 바람의종 2009.04.13 8622
2586 손을 놓아줘라 바람의종 2009.04.13 57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