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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가려진 최악의 경우


 

진실은 어떤 때는
화창한 날의 풀밭처럼
누구 눈에나 보이는 그런 것이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엔 컴컴한 무덤에서
불우한 희생양과 함께 영원히 썩고
있을 수도 있다.


- 조선희의《상식의 재구성》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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