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02.04 01:51

'왜 나만 힘들까?'

조회 수 117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왜 나만 힘들까?'


 

사람들은 왜 이렇게까지
'나만 힘든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걸까?
나만 힘든 사람들은 또한 대부분, 자연스럽게
그다음 순서인 "그래도 너는..."이란 말로 넘어갔다.
"그래도 너는, 결혼도 안 하고 혼자 사니까 얼마나 편해.",
"그래도 너는, 회사도 안 다니고 자유롭게 일하니 얼마나 좋아.
아파도 출근해야 하는 사람이랑 똑같니?" 화제를 돌리려고
영화 얘기를 꺼내도, "그래도 너는, 영화 볼 시간도 있어
좋겠다.", 괜히 식물 얘기를 꺼내도, "그래도 너는,
여유가 되니까 화분도 들여놓고 그렇지.",
그래도 너는, 그래도 너는,
그래도 너는...


- 강세형의《희한한 위로》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6397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5827
2635 책을 쓰는 이유 風文 2018.01.02 4810
2634 책을 '먹는' 독서 風文 2023.09.07 1031
2633 책 한 권의 혁명 風文 2017.12.06 3723
2632 찾습니다 바람의종 2013.01.28 7883
2631 창조적인 삶 바람의종 2008.12.06 6645
2630 창조의 순간 바람의종 2011.02.12 4963
2629 창조력 風文 2019.08.17 886
2628 창조 에너지 風文 2014.11.24 7766
2627 창의적인 사람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8636
2626 창의적으로 요청하라 - 미네소타 적십자의 표어 風文 2022.10.01 823
2625 창밖의 눈 바람의종 2013.01.25 8977
2624 참새와 죄수 바람의종 2008.02.21 10091
2623 참는다는 것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4.28 8730
2622 참기름 장사와 명궁 바람의종 2008.01.28 8194
2621 참 좋은 글 - 도종환 (83) 바람의종 2008.10.20 6977
2620 찰떡궁합 바람의종 2009.07.06 5861
2619 찬란한 슬픔의 봄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5.09 8793
2618 착한 사람 정말 많다 風文 2014.11.29 9573
2617 차근차근 한 걸음, 한 걸음 바람의종 2010.05.12 4958
2616 차근차근 한 걸음 한 걸음 風文 2019.08.10 1017
2615 차근차근 바람의종 2010.11.25 3738
2614 차가워진 당신의 체온 바람의종 2013.01.21 7510
2613 차가운 손 바람의종 2009.12.01 6628
2612 차 맛이 좋아요 風文 2022.12.14 996
2611 째깍 째깍 시간은 간다 윤안젤로 2013.06.15 133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