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02.04 01:51

'왜 나만 힘들까?'

조회 수 11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왜 나만 힘들까?'


 

사람들은 왜 이렇게까지
'나만 힘든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걸까?
나만 힘든 사람들은 또한 대부분, 자연스럽게
그다음 순서인 "그래도 너는..."이란 말로 넘어갔다.
"그래도 너는, 결혼도 안 하고 혼자 사니까 얼마나 편해.",
"그래도 너는, 회사도 안 다니고 자유롭게 일하니 얼마나 좋아.
아파도 출근해야 하는 사람이랑 똑같니?" 화제를 돌리려고
영화 얘기를 꺼내도, "그래도 너는, 영화 볼 시간도 있어
좋겠다.", 괜히 식물 얘기를 꺼내도, "그래도 너는,
여유가 되니까 화분도 들여놓고 그렇지.",
그래도 너는, 그래도 너는,
그래도 너는...


- 강세형의《희한한 위로》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6119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5535
2635 solomoon 의 잃어버린 사랑을 위하여(17대 대선 특별판) 바람의종 2007.12.20 8366
2634 '찰지력'과 센스 바람의종 2012.06.11 8351
2633 "우리는 행복했다" 바람의종 2013.02.14 8347
2632 이야기가 있는 곳 風文 2014.12.18 8346
2631 고마워... 윤안젤로 2013.03.07 8341
2630 "일단 해봐야지, 엄마" 風文 2014.12.24 8336
2629 나그네 바람의종 2007.03.09 8335
2628 「그 부자(父子)가 사는 법」(소설가 한창훈) 바람의종 2009.05.20 8329
2627 외로움 때문에 바람의종 2012.11.14 8329
2626 1만 시간의 법칙 바람의종 2012.12.21 8329
2625 사사로움을 담을 수 있는 무한그릇 바람의종 2008.02.03 8326
2624 정답이 없다 風文 2014.12.05 8324
2623 왕이시여, 어찌 이익을 말씀하십니까? 바람의종 2008.07.09 8318
2622 벽을 허물자 바람의종 2008.11.29 8318
2621 아버지 책 속의 옛날돈 윤안젤로 2013.03.11 8318
2620 단식과 건강 바람의종 2013.02.14 8316
2619 흉내내기 風文 2014.12.16 8315
2618 아버지의 포옹 바람의종 2013.02.14 8314
2617 '나는 내가 바꾼다' 중에서 바람의종 2008.03.08 8294
2616 무슨 일이 일어나든... 風文 2014.12.28 8294
2615 가을 오후 - 도종환 (94) 바람의종 2008.11.15 8292
2614 무관심 바람의종 2008.03.12 8290
2613 진실한 사랑 바람의종 2008.02.11 8278
2612 향기에서 향기로 바람의종 2012.12.31 8277
2611 선한 싸움 風文 2014.12.22 82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