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02.04 01:51

'왜 나만 힘들까?'

조회 수 11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왜 나만 힘들까?'


 

사람들은 왜 이렇게까지
'나만 힘든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걸까?
나만 힘든 사람들은 또한 대부분, 자연스럽게
그다음 순서인 "그래도 너는..."이란 말로 넘어갔다.
"그래도 너는, 결혼도 안 하고 혼자 사니까 얼마나 편해.",
"그래도 너는, 회사도 안 다니고 자유롭게 일하니 얼마나 좋아.
아파도 출근해야 하는 사람이랑 똑같니?" 화제를 돌리려고
영화 얘기를 꺼내도, "그래도 너는, 영화 볼 시간도 있어
좋겠다.", 괜히 식물 얘기를 꺼내도, "그래도 너는,
여유가 되니까 화분도 들여놓고 그렇지.",
그래도 너는, 그래도 너는,
그래도 너는...


- 강세형의《희한한 위로》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6876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6389
210 '정원 디자인'을 할 때 風文 2017.12.14 3169
209 '정말 힘드셨지요?' 風文 2022.02.13 914
208 '정말 이게 꼭 필요한가?' 風文 2020.05.05 979
207 '저쪽' 세계로 통하는 문 바람의종 2012.12.11 7475
206 '저는 매일 놀고 있어요' 윤안젤로 2013.04.11 7415
205 '저 큰 나무를 봐' 바람의종 2010.08.18 4058
204 '저 너머에' 뭔가가 있다 바람의종 2012.01.13 5175
203 '잘 사는 것' 윤안젤로 2013.05.15 7292
202 '작가의 고독'에 대해서 風文 2015.02.09 6217
201 '자발적인 노예' 風文 2019.08.15 1015
200 '자리이타'(自利利他) 風文 2015.06.20 5774
199 '자기한테 나는 뭐야?' 風文 2023.05.19 845
198 '자기 스타일' 바람의종 2012.11.27 8580
197 '일을 위한 건강' 風文 2022.02.10 1132
196 '일심일덕', 한마음 한뜻으로 風文 2015.07.05 7546
195 '일단 저질러 놓고 보는 거야' 바람의종 2011.01.26 3550
194 '인기 있는' 암컷 빈대 바람의종 2012.07.02 8182
193 '이틀 비 오면, 다음 날은 비가 안 와' 風文 2022.01.29 970
192 '이미 회복되었다' 바람의종 2011.08.27 4879
191 '이까짓 감기쯤이야' 바람의종 2009.12.09 4444
190 '이 나이에...' 바람의종 2010.02.01 3973
189 '의미심장', 의미가 심장에 박힌다 風文 2024.02.08 845
188 '위대한 일'은 따로 없다 風文 2022.02.10 960
187 '위대한 나' 바람의종 2010.05.17 3048
186 '욱'하는 성질 바람의종 2012.09.11 80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