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9 01:15
짧은 치마, 빨간 립스틱
조회 수 694 추천 수 0 댓글 0
짧은 치마, 빨간 립스틱
긴 머리, 짧은 치마,
빨간 립스틱, 엄마는 스무 살에
나를 낳고 이십대가 없는 삶을 보냈다.
어쩌면 엄마에게 짧은 치마와 빨간 립스틱은
자유로운 젊음으로 대변되는, 엄마가
가지지 못한 것이자 로망이
아니었을까. 나에게도
그런 것이 있을까.
어떤 걸까.
- 박지현의《바람이 분다. 걸어야겠다》중에서
빨간 립스틱, 엄마는 스무 살에
나를 낳고 이십대가 없는 삶을 보냈다.
어쩌면 엄마에게 짧은 치마와 빨간 립스틱은
자유로운 젊음으로 대변되는, 엄마가
가지지 못한 것이자 로망이
아니었을까. 나에게도
그런 것이 있을까.
어떤 걸까.
- 박지현의《바람이 분다. 걸어야겠다》중에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9827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9132 |
2577 | 못생긴 얼굴 | 바람의종 | 2009.04.13 | 6552 |
2576 |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바라보기" | 바람의종 | 2009.04.13 | 7179 |
2575 | 어루만지기 | 바람의종 | 2009.04.14 | 5934 |
2574 | 강해 보일 필요가 없다 | 바람의종 | 2009.04.25 | 5567 |
2573 | 잠들기 전에 | 바람의종 | 2009.04.25 | 7497 |
2572 | 기다리지 말고 뛰어나가라 | 바람의종 | 2009.04.25 | 4827 |
2571 | 한 번쯤은 | 바람의종 | 2009.04.25 | 8258 |
2570 | 할머니의 사랑 | 바람의종 | 2009.04.25 | 6414 |
2569 | 1분 | 바람의종 | 2009.04.25 | 6389 |
2568 | 몸이 하는 말 | 바람의종 | 2009.04.30 | 6204 |
2567 | 끊고 맺음이 분명한 사람 | 바람의종 | 2009.04.30 | 5595 |
2566 | 태풍이 오면 | 바람의종 | 2009.04.30 | 6633 |
2565 | 어머니라는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납니다 | 바람의종 | 2009.04.30 | 4705 |
2564 | 단순한 지혜 | 바람의종 | 2009.04.30 | 5863 |
2563 | 한 번의 포옹 | 바람의종 | 2009.04.30 | 7328 |
2562 |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 | 바람의종 | 2009.04.30 | 4626 |
2561 | 내려놓기 | 바람의종 | 2009.04.30 | 4880 |
2560 | 숫사자의 3천번 짝짓기 | 바람의종 | 2009.04.30 | 6562 |
2559 | '듣기'의 두 방향 | 바람의종 | 2009.05.01 | 5695 |
2558 | 열린 눈 | 바람의종 | 2009.05.02 | 5362 |
2557 | 비록 누더기처럼 되어버렸어도... | 바람의종 | 2009.05.04 | 5047 |
2556 | 여섯 개의 버찌씨 | 바람의종 | 2009.05.04 | 11063 |
2555 | '철없는 꼬마' | 바람의종 | 2009.05.06 | 6232 |
2554 | 시작과 끝 | 바람의종 | 2009.05.06 | 5057 |
2553 | 직관 | 바람의종 | 2009.05.08 | 66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