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6 21:49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조회 수 884 추천 수 0 댓글 0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날이 지날수록 그리움은 쌓이고
아무도 내 소식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지나치게 그리움을 만드는 것은 아닐까
그걸 모르는 나는 참 바보다
하지만 그게 또 삶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는 저녁
그대여 내가 돌아가는 날까지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 정법안의 시집《아주 오래된 연애》에 실린
시〈길 위에서 보내는 편지〉중에서 -
아무도 내 소식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지나치게 그리움을 만드는 것은 아닐까
그걸 모르는 나는 참 바보다
하지만 그게 또 삶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는 저녁
그대여 내가 돌아가는 날까지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 정법안의 시집《아주 오래된 연애》에 실린
시〈길 위에서 보내는 편지〉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6867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6361 |
2860 | 두 개의 문 | 風文 | 2014.08.29 | 10212 |
2859 | 내 옆에 있는 사람 | 風文 | 2014.10.06 | 10206 |
2858 | 내 안의 절대긍정 스위치 | 風文 | 2014.11.25 | 10169 |
2857 | 젊어지는 식사 | 風文 | 2014.08.11 | 10148 |
2856 | 멋지게 사는 거다 | 風文 | 2014.10.18 | 10103 |
2855 | 직관과 경험 | 風文 | 2014.11.12 | 10101 |
2854 | 참새와 죄수 | 바람의종 | 2008.02.21 | 10099 |
2853 | 4월 이야기 | 바람의종 | 2008.04.10 | 10095 |
2852 | 박상우 <말무리반도> | 바람의종 | 2008.02.27 | 10093 |
2851 | 위험하니 충전하라! | 風文 | 2014.08.12 | 10086 |
2850 | '100 퍼센트 내 책임' | 윤안젤로 | 2013.06.03 | 10070 |
2849 | 매일 먹는 음식 | 윤안젤로 | 2013.06.15 | 10062 |
2848 | 잠시 멈추어 서서 | 바람의종 | 2013.02.05 | 10061 |
2847 | 용기로 다시 시작하라 | 바람의종 | 2012.10.08 | 10053 |
2846 | 삼할 타자 | 윤영환 | 2013.03.13 | 10053 |
2845 | 그 사람을 아는 법 | 윤안젤로 | 2013.03.18 | 10051 |
2844 | 최고의 보상 | 바람의종 | 2012.11.09 | 10050 |
2843 | 힘들 때, '기쁨의 목록' 만들기 | 風文 | 2014.11.29 | 10022 |
2842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 윤영환 | 2013.06.15 | 9992 |
2841 | 흙을 준비하라 | 風文 | 2014.11.24 | 9976 |
2840 | 숨겨진 공간 | 윤안젤로 | 2013.04.03 | 9963 |
2839 | 좋은 일은 빨리, 나쁜 일은 천천히 | 風文 | 2014.11.12 | 9954 |
2838 |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中 | 바람의종 | 2008.03.11 | 9948 |
2837 | 이성을 유혹하는 향수, 그 실체는? | 바람의종 | 2008.02.19 | 9927 |
2836 | TV에 애인구함 광고를 내보자 | 바람의종 | 2008.09.25 | 9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