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7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날이 지날수록 그리움은 쌓이고
아무도 내 소식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지나치게 그리움을 만드는 것은 아닐까
그걸 모르는 나는 참 바보다
하지만 그게 또 삶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는 저녁
그대여 내가 돌아가는 날까지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 정법안의 시집《아주 오래된 연애》에 실린
시〈길 위에서 보내는 편지〉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359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2922
2860 약속을 지키는지 하나만 봐도 風文 2023.06.07 793
2859 우주의 자궁 風文 2023.06.07 754
2858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14, 15, 16 風文 2023.06.06 953
2857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11 ~ 13 風文 2023.06.04 868
2856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8, 9, 10 風文 2023.06.02 699
2855 자신에 대한 탐구 風文 2023.06.02 1425
2854 외톨이가 아니다 風文 2023.06.01 576
2853 나의 길, 새로운 길 風文 2023.05.31 808
2852 재능만 믿지 말고... 風文 2023.05.30 791
2851 지금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風文 2023.05.29 691
2850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風文 2023.05.28 741
2849 얼굴의 주름, 지혜의 주름 風文 2023.05.28 556
2848 정신력을 단련하는 곳 風文 2023.05.27 829
2847 눈이 열린다 風文 2023.05.27 847
2846 두근두근 내 인생 中 風文 2023.05.26 725
2845 영웅의 탄생 風文 2023.05.26 675
2844 베토벤의 산책 風文 2023.05.26 891
2843 아버지는 아버지다 風文 2023.05.24 1114
2842 마음의 위대한 힘 風文 2023.05.24 804
2841 네가 남기고 간 작은 것들 風文 2023.05.22 1116
2840 마음을 담은 손편지 한 장 風文 2023.05.22 721
2839 꽃이 핀 자리 風文 2023.05.22 734
2838 '자기한테 나는 뭐야?' 風文 2023.05.19 662
2837 백수로 지낸 2년 風文 2023.05.19 811
2836 행간과 여백 風文 2023.05.17 7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