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01.26 21:48

몽당 빗자루

조회 수 8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몽당 빗자루

 

아버지보다 오래도록 살아남은 몸이시다

쓸고 또 쓰는 일이
티 안 나게 티 나지만

쓸수록 닳고 닳아져 와불처럼 누우셨다


- 박화남의 시집《황제 펭귄》에 실린 시〈몽당 빗자루〉(전문)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6180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5570
2560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風文 2015.02.17 8034
2559 열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도 있다 바람의종 2012.09.04 8033
2558 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 가지 風文 2015.06.24 8029
2557 등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6.02 8028
2556 엄마의 주름 風文 2014.08.11 8028
2555 '상처받은 치유자'(Wounded Healer) 風文 2015.07.05 8016
2554 하늘, 바람, 햇살 바람의종 2013.01.31 8007
2553 「광진이 형」(시인 김두안) 바람의종 2009.07.06 8005
2552 유쾌한 활동 風文 2014.12.20 8005
2551 「사랑은 아무나 하나」(시인 이상섭) 바람의종 2009.08.11 7995
2550 오늘 하루 - 도종환 (62) 바람의종 2008.08.27 7994
2549 이치는 마음에 있다 - 도종환 (70) 바람의종 2008.09.18 7993
2548 가슴으로 답하라 윤안젤로 2013.05.13 7985
2547 '더러움'을 씻어내자 바람의종 2012.11.28 7983
2546 내려갈 때 보았네 風文 2015.01.13 7982
2545 눈 - 도종환 (112) 바람의종 2008.12.27 7977
2544 허물 風文 2014.12.02 7976
2543 「내 말이 그렇게 어려운가요」(시인 조용미) 바람의종 2009.07.10 7973
2542 사랑할수록 바람의종 2008.12.06 7970
2541 「진한 눈물의 감동 속에도 웃음이 있다 」(시인 신달자) 바람의종 2009.05.20 7969
2540 雨中에 더욱 붉게 피는 꽃을 보며 바람의종 2008.07.01 7968
2539 아름다움과 자연 - 도종환 (74) 바람의종 2008.09.26 7953
2538 '오늘 컨디션 최고야!' 風文 2014.12.28 7953
2537 「긴장되고 웃음이 있고 재미있으며 좀 가려운」(소설가 성석제) 바람의종 2009.05.12 7948
2536 '참 좋은 당신' 風文 2014.12.11 79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