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01.26 21:48

몽당 빗자루

조회 수 5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몽당 빗자루

 

아버지보다 오래도록 살아남은 몸이시다

쓸고 또 쓰는 일이
티 안 나게 티 나지만

쓸수록 닳고 닳아져 와불처럼 누우셨다


- 박화남의 시집《황제 펭귄》에 실린 시〈몽당 빗자루〉(전문)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8635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7877
502 '쓴 것을 가져오라' 風文 2022.01.13 723
501 사랑을 잃고 나서... 風文 2022.01.13 618
500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風文 2022.01.15 524
499 '나 하나만이라도' 風文 2022.01.15 717
498 마음 따라 얼굴도 바뀐다 風文 2022.01.15 472
497 음악이 중풍 치료에도 좋은 이유 風文 2022.01.15 519
496 '희망은 격렬하다' 風文 2022.01.15 739
495 잠깐의 여유 風文 2022.01.26 484
» 몽당 빗자루 風文 2022.01.26 573
493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風文 2022.01.26 529
492 길을 잃으면 길이 찾아온다 風文 2022.01.26 453
491 아이들이 번쩍 깨달은 것 風文 2022.01.28 543
490 영혼은 올바름을 동경한다 風文 2022.01.28 539
489 나 자신을 뜯어고치지 않으면... 風文 2022.01.28 401
488 늘 옆에 있어주는 사람 風文 2022.01.28 420
487 인생이라는 파도 風文 2022.01.29 549
486 세르반테스는 왜 '돈키호테'를 썼을까 風文 2022.01.29 548
485 짧은 치마, 빨간 립스틱 風文 2022.01.29 618
484 건성으로 보지 말라 風文 2022.01.29 551
483 세상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한다면 風文 2022.01.29 540
482 미리 걱정하는 사람 風文 2022.01.29 357
481 글쓰기 근육 風文 2022.01.29 449
480 불화의 목소리를 통제하라 風文 2022.01.29 516
479 요즘의 감동 風文 2022.01.29 776
478 '이틀 비 오면, 다음 날은 비가 안 와' 風文 2022.01.29 5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