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01.26 21:48

몽당 빗자루

조회 수 8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몽당 빗자루

 

아버지보다 오래도록 살아남은 몸이시다

쓸고 또 쓰는 일이
티 안 나게 티 나지만

쓸수록 닳고 닳아져 와불처럼 누우셨다


- 박화남의 시집《황제 펭귄》에 실린 시〈몽당 빗자루〉(전문)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5389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4866
2610 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 가지 風文 2023.11.10 878
2609 평화로운 중심 風文 2020.05.06 879
2608 건성으로 보지 말라 風文 2022.01.29 879
2607 평생 청년으로 사는 방법 風文 2019.06.10 880
2606 눈부신 깨달음의 빛 風文 2019.08.13 880
2605 균형 風文 2019.09.02 880
2604 무화과 속의 '작은 꽃들' 風文 2023.06.13 880
2603 11. 아프로디테 風文 2023.11.01 880
2602 창조력 風文 2019.08.17 881
2601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風文 2023.08.04 881
2600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風文 2023.08.02 882
2599 역지사지(易地思之) 風文 2019.08.27 883
2598 너와 나의 인연 風文 2019.08.30 883
2597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6. 탐욕 風文 2020.06.01 883
2596 나를 넘어서는 도전 정신 風文 2023.01.14 883
2595 얼어붙은 바다를 쪼개는 도끼처럼 風文 2023.09.21 883
2594 35살에야 깨달은 것 風文 2023.10.10 883
2593 분수령 風文 2019.06.10 884
2592 자기 세계 風文 2020.05.23 884
2591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화성인을 자처하라 주인장 2022.10.21 884
2590 '나는 가운데에서 왔습니다' 風文 2021.10.31 885
2589 세상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한다면 風文 2022.01.29 885
2588 쉼이 가져다주는 선물 風文 2023.01.25 885
2587 '그림책'을 권합니다 風文 2023.11.13 885
2586 상처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風文 2023.10.18 8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