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01.26 21:48

몽당 빗자루

조회 수 6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몽당 빗자루

 

아버지보다 오래도록 살아남은 몸이시다

쓸고 또 쓰는 일이
티 안 나게 티 나지만

쓸수록 닳고 닳아져 와불처럼 누우셨다


- 박화남의 시집《황제 펭귄》에 실린 시〈몽당 빗자루〉(전문)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9326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8601
502 마음을 열면 시간이 되돌아온다 바람의종 2012.05.21 7777
501 미지근한 것은 싫어, 짝사랑도 미친듯이 해 바람의종 2013.01.28 7778
500 여린 가지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6.23 7780
499 「긴장되고 웃음이 있고 재미있으며 좀 가려운」(소설가 성석제) 바람의종 2009.05.12 7781
498 가슴으로 답하라 윤안젤로 2013.05.13 7788
497 눈 - 도종환 (112) 바람의종 2008.12.27 7796
496 「엉뚱스러운 문학교실」(시인 김종태) 바람의종 2009.07.06 7797
495 냉정한 배려 바람의종 2012.11.27 7800
494 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 가지 風文 2015.06.24 7800
493 놓아주기 바람의종 2012.12.21 7801
492 「개업식장이 헷갈려」(시인 이대의) 바람의종 2009.08.03 7802
491 건강한 공동체 바람의종 2012.05.14 7804
490 아름다운 복수 바람의종 2012.03.27 7814
489 혼자라고 느낄 때 바람의종 2008.10.29 7822
488 이유는 나중에 알아도 늦지 않다 바람의종 2012.08.30 7834
487 '상처받은 치유자'(Wounded Healer) 風文 2015.07.05 7842
486 사랑할수록 바람의종 2008.12.06 7844
485 내려갈 때 보았네 風文 2015.01.13 7844
484 촛불의 의미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6.09 7849
483 잘 지내니? 잘 지내길 바란다 風文 2015.01.12 7854
482 이치는 마음에 있다 - 도종환 (70) 바람의종 2008.09.18 7855
481 「내 말이 그렇게 어려운가요」(시인 조용미) 바람의종 2009.07.10 7857
480 당신만 외로운 게 아니다 바람의종 2012.12.05 7859
479 잡담 風文 2014.12.20 7859
478 굿바이 슬픔 바람의종 2008.12.18 78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