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94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음악으로 치유가 될까


 

음악으로 치유가 될까.
평생 음악가로 살았으나 음악은
감상하는 목적일 뿐 음악이 어찌 치유의
수단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예술, 그 중에서도 음악, 그 중에서도 클래식.
아도르노라는 철학자는 예술만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라 했다던데. 이 풍진, 모질고 속절없는 세상,
풍요 속의 빈곤과 권태와 나약을 피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로서의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오직 예술뿐이라면, 예술은
'감상'이라는 제한된 목적으로만
존재하면 결코 안된다.


- 송하영의《마음아 괜찮니》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0683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0096
2552 굿바이 슬픔 바람의종 2008.12.18 7909
2551 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 가지 風文 2015.06.24 7907
2550 얼굴 풍경 바람의종 2012.08.20 7904
2549 「사랑은 아무나 하나」(시인 이상섭) 바람의종 2009.08.11 7899
2548 내려갈 때 보았네 風文 2015.01.13 7898
2547 「내 말이 그렇게 어려운가요」(시인 조용미) 바람의종 2009.07.10 7883
2546 새벽에 용서를 바람의종 2012.10.02 7882
2545 「광진이 형」(시인 김두안) 바람의종 2009.07.06 7881
2544 잡담 風文 2014.12.20 7880
2543 촛불의 의미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6.09 7879
2542 이치는 마음에 있다 - 도종환 (70) 바람의종 2008.09.18 7879
2541 당신만 외로운 게 아니다 바람의종 2012.12.05 7869
2540 사랑할수록 바람의종 2008.12.06 7867
2539 이유는 나중에 알아도 늦지 않다 바람의종 2012.08.30 7861
2538 잘 지내니? 잘 지내길 바란다 風文 2015.01.12 7857
2537 눈 - 도종환 (112) 바람의종 2008.12.27 7836
2536 아름다운 복수 바람의종 2012.03.27 7830
2535 「개업식장이 헷갈려」(시인 이대의) 바람의종 2009.08.03 7817
2534 건강한 공동체 바람의종 2012.05.14 7816
2533 「긴장되고 웃음이 있고 재미있으며 좀 가려운」(소설가 성석제) 바람의종 2009.05.12 7815
2532 할매의 봄날 風文 2015.04.27 7815
2531 아름다움과 자연 - 도종환 (74) 바람의종 2008.09.26 7812
2530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風文 2015.02.17 7812
2529 미지근한 것은 싫어, 짝사랑도 미친듯이 해 바람의종 2013.01.28 7810
2528 「엉뚱스러운 문학교실」(시인 김종태) 바람의종 2009.07.06 78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