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9 22:15
길을 잃어도 당신이 있음을 압니다
조회 수 602 추천 수 0 댓글 0
길을 잃어도 당신이 있음을 압니다
낯선 아침,
언제나 새로운 길이 펼쳐졌습니다.
들숨이 막히고 날숨은 술술 샜습니다.
안개인지 구름인지 흐린 의식인지, 몽롱한
눈을 비비고 바라보는 풍경은 따뜻한 지열을
품은 어머니입니다. 끝이 어디인지 모르는
길이지만 문득 당신을 떠올렸습니다.
길을 잃어도 당신이 있음을
압니다.
- 백상현의《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중에서 -
언제나 새로운 길이 펼쳐졌습니다.
들숨이 막히고 날숨은 술술 샜습니다.
안개인지 구름인지 흐린 의식인지, 몽롱한
눈을 비비고 바라보는 풍경은 따뜻한 지열을
품은 어머니입니다. 끝이 어디인지 모르는
길이지만 문득 당신을 떠올렸습니다.
길을 잃어도 당신이 있음을
압니다.
- 백상현의《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1168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0637 |
527 | 호기심으로 가득찬 아이처럼 | 바람의종 | 2012.04.27 | 7743 |
526 | 칫솔처럼 | 風文 | 2014.11.25 | 7746 |
525 | 흙장난 | 바람의종 | 2012.06.20 | 7747 |
524 | '참 좋은 당신' | 風文 | 2014.12.11 | 7753 |
523 | 하늘, 바람, 햇살 | 바람의종 | 2013.01.31 | 7759 |
522 | '열심히 뛴 당신, 잠깐 멈춰도 괜찮아요' | 바람의종 | 2013.01.15 | 7760 |
521 | 「"에라이..."」(시인 장무령) | 바람의종 | 2009.07.06 | 7761 |
520 | '오늘 컨디션 최고야!' | 風文 | 2014.12.28 | 7762 |
519 | 「칠번출구」(시인 정끝별) 2009년 5월 21일_열여덟번째 | 바람의종 | 2009.05.24 | 7768 |
518 | 오늘 하루 - 도종환 (62) | 바람의종 | 2008.08.27 | 7773 |
517 | 친구(親舊) | 바람의종 | 2012.06.12 | 7774 |
516 | 마음이 상하셨나요? | 風文 | 2014.12.08 | 7774 |
515 | 아이들의 '몸말' | 風文 | 2016.12.13 | 7777 |
514 | 흐린 하늘 흐린 세상 - 도종환 (131) | 바람의종 | 2009.02.17 | 7784 |
513 | 나는 네게 기차표를 선물하고 싶다 | 바람의종 | 2008.02.13 | 7785 |
512 | 각각의 음이 모여 | 바람의종 | 2008.10.07 | 7786 |
511 | 멈출 수 없는 이유 | 바람의종 | 2008.10.25 | 7786 |
510 |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 風文 | 2014.12.24 | 7790 |
509 | 마음을 열면 시간이 되돌아온다 | 바람의종 | 2012.05.21 | 7791 |
508 | 雨中에 더욱 붉게 피는 꽃을 보며 | 바람의종 | 2008.07.01 | 7803 |
507 | 냉정한 배려 | 바람의종 | 2012.11.27 | 7803 |
506 | 놓아주기 | 바람의종 | 2012.12.21 | 7804 |
505 | 찾습니다 | 바람의종 | 2013.01.28 | 7806 |
504 | 가슴으로 답하라 | 윤안젤로 | 2013.05.13 | 7808 |
503 | 「엉뚱스러운 문학교실」(시인 김종태) | 바람의종 | 2009.07.06 | 7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