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9 22:12
지금 이 순간을 미워하면서도
조회 수 645 추천 수 0 댓글 0
지금 이 순간을 미워하면서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팔아먹은 적 있다
뱀의 혓바닥으로
세상을 향해 날름거린 적 있다
지금 그 순간을
미워하면서도 찢어버리진 못한다
찢어버린다면
온전한 인생이 아니기 때문이다
- 방우달의《절》중에서 -
나를 팔아먹은 적 있다
뱀의 혓바닥으로
세상을 향해 날름거린 적 있다
지금 그 순간을
미워하면서도 찢어버리진 못한다
찢어버린다면
온전한 인생이 아니기 때문이다
- 방우달의《절》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3845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3259 |
2785 | 「추어탕의 맛」(시인 조용미) | 바람의종 | 2009.07.13 | 9325 |
2784 | 가슴에 핀 꽃 | 風文 | 2014.12.24 | 9325 |
2783 | 「2호차 두 번째 입구 옆자리」(시인 차주일) | 바람의종 | 2009.07.06 | 9321 |
2782 | 칼국수 | 風文 | 2014.12.08 | 9320 |
2781 | 항상 웃는 내 모습에 자부심을 갖는다 | 바람의종 | 2012.09.18 | 9315 |
2780 | 김병만의 '적는 버릇' | 윤안젤로 | 2013.05.15 | 9306 |
2779 | 「웃는 여잔 다 이뻐」(시인 김소연) 1 | 바람의종 | 2009.06.29 | 9299 |
2778 | 세상을 지배하는 힘 | 윤안젤로 | 2013.03.11 | 9265 |
2777 |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능력 | 윤안젤로 | 2013.03.18 | 9247 |
2776 | 청년의 가슴은 뛰어야 한다 | 風文 | 2014.08.18 | 9243 |
2775 | 한계점 | 윤안젤로 | 2013.04.03 | 9237 |
2774 | 「성인용품점 도둑사건」(시인 신정민) | 바람의종 | 2009.07.17 | 9228 |
2773 | 국화(Chrysanthemum) | 호단 | 2006.12.19 | 9223 |
2772 | 관점 | 風文 | 2014.11.25 | 9219 |
2771 | 전 존재를 기울여 | 바람의종 | 2012.11.30 | 9215 |
2770 | '병자'와 '힐러' | 윤안젤로 | 2013.05.27 | 9209 |
2769 | 토닥토닥 | 바람의종 | 2012.09.14 | 9198 |
2768 | 길 떠나는 상단(商團) | 바람의종 | 2008.06.23 | 9190 |
2767 | 휴 프레이더의 '나에게 쓰는 편지' 中 - | 바람의종 | 2008.03.10 | 9188 |
2766 | 들국화 한 송이 - 도종환 (78) | 바람의종 | 2008.10.09 | 9169 |
2765 | 경청의 힘! | 風文 | 2014.12.05 | 9168 |
2764 | 불사신 | 風文 | 2014.12.03 | 9167 |
2763 | 공기와 장소만 바꾸어도... | 바람의종 | 2012.06.01 | 9154 |
2762 | '짓다가 만 집'과 '짓고 있는 집' | 윤안젤로 | 2013.03.28 | 9145 |
2761 | '보이는 것 이상' | 윤영환 | 2013.05.13 | 9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