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10.28 16:19

아내의 비밀 서랍

조회 수 6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내의 비밀 서랍

 

늘 함께 있고,
모든 것을 함께한다고 해서
반드시 많은 것을 공유하는 것이 아님을
이제는 알고 있다. 남편과 나는 결혼 전에
아주 오랜 기간 서로를 알아왔다. 함께 하는 것과
별개로, 각자만의 비밀 서랍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곳을 열어서 꺼내 보일 수 있는 보물 같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은 참 소중하다. 이 사실만으로 지금까지
우리는 서로의 은하수 안에서
별로 빛날 수 있었다.


- 주형원의《사하라를 걷다》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3163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2537
2910 늘 옆에 있어주는 사람 風文 2022.01.28 611
2909 습득하는 속도 風文 2023.02.28 611
2908 변명은 독초다 風文 2021.09.05 612
2907 52. 회개 風文 2021.10.10 613
2906 마음 따라 얼굴도 바뀐다 風文 2022.01.15 613
2905 58. 오라, 오라, 언제든 오라 風文 2021.10.31 615
2904 목화씨 한 알 風文 2020.05.03 616
2903 수치심 風文 2022.12.23 616
2902 밥 하는 것도 수행이다 風文 2019.06.21 618
2901 살아갈 힘이 생깁니다 風文 2022.01.11 619
2900 잠깐의 여유 風文 2022.01.26 619
2899 아이들의 잠재력 風文 2022.01.12 621
2898 도울 능력이 있는 자에게 요청하라 - 존 테일러 風文 2022.09.21 621
2897 논쟁이냐, 침묵이냐 風文 2022.02.06 622
2896 나의 미래 風文 2019.08.21 623
2895 여행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風文 2024.03.29 624
2894 내면의 향기 風文 2020.05.01 625
2893 잘 웃고 잘 운다 風文 2024.02.08 625
2892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風文 2019.08.10 626
2891 명상 등불 風文 2023.01.07 626
2890 괴로운 불면의 밤 風文 2024.02.24 626
2889 꽃이 별을 닮은 이유 風文 2023.11.13 627
2888 있는 그대로 風文 2023.12.05 627
2887 한 수 아래 風文 2023.06.27 628
2886 익숙한 것을 버리는 아픔 1 風文 2021.10.31 6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