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10.28 16:17

'다, 잘 될 거야'

조회 수 3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 잘 될 거야'

 

"다, 잘 될 거야."
이 말에, 진심으로 위로받아본 적이 있을까?
나는 그 말에 한 번도 안도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리어 조금 상처가 됐던 적은 있었다.
'지금 내 말 다 들었어? 대충 듣고 아무렇게나 말하고
있는 거 아니지?' 그 말이 너무 공허하게 들려서 좀
억울했달까. '내가 그동안 너의 얘기를 얼마나
성심성의껏 들어줬는데, 너는 어쩌면 그렇게
쉽게 다. 잘. 될. 거. 야. 한마디로
퉁칠 수 있는 거니?'


- 강세형의《희한한 위로》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9667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8962
3027 성공을 결정하는 질문 風文 2024.05.10 30
3026 밤하늘의 별 風文 2024.05.08 41
3025 평화, 행복, 어디에서 오는가 風文 2024.05.10 44
3024 위대하고 보편적인 지성 風文 2024.05.08 48
3023 머리를 쥐어짜며 버텨본다 風文 2024.05.10 51
3022 무소의 뿔처럼 風文 2024.05.08 52
3021 가장 놀라운 기적 風文 2024.05.10 55
3020 배꼽은 늘 웃고 있다 風文 2024.05.08 57
3019 영혼과 영혼의 교류 風文 2024.02.24 262
3018 내 몸과 벗이 되는 법 風文 2024.03.29 273
3017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건강해지고 싶은가? 風文 2024.03.26 295
3016 마음이 편안해질 때까지 風文 2024.03.29 295
3015 땅바닥을 기고 있는가, 창공을 날고 있는가? 風文 2024.03.29 309
3014 문신을 하기 전에 風文 2024.02.24 317
3013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48. 도전 風文 2021.09.13 321
3012 여행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風文 2024.03.29 322
3011 더 평온한 세상 風文 2024.03.26 329
3010 누가 나를 화나게 하는가? 風文 2024.03.27 330
3009 거룩한 나무 風文 2021.09.04 333
3008 산골의 칼바람 風文 2023.12.18 333
3007 바로 말해요, 망설이지 말아요 風文 2024.03.26 336
3006 백합의 꽃말 風文 2024.01.06 342
3005 생각은 아침에 風文 2024.02.17 345
3004 순한 사람이 좋아요 風文 2024.01.09 348
3003 샹젤리제 왕국 風文 2023.12.20 3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