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8 16:17
'다, 잘 될 거야'
조회 수 657 추천 수 0 댓글 0
'다, 잘 될 거야'
"다, 잘 될 거야."
이 말에, 진심으로 위로받아본 적이 있을까?
나는 그 말에 한 번도 안도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리어 조금 상처가 됐던 적은 있었다.
'지금 내 말 다 들었어? 대충 듣고 아무렇게나 말하고
있는 거 아니지?' 그 말이 너무 공허하게 들려서 좀
억울했달까. '내가 그동안 너의 얘기를 얼마나
성심성의껏 들어줬는데, 너는 어쩌면 그렇게
쉽게 다. 잘. 될. 거. 야. 한마디로
퉁칠 수 있는 거니?'
- 강세형의《희한한 위로》중에서 -
이 말에, 진심으로 위로받아본 적이 있을까?
나는 그 말에 한 번도 안도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리어 조금 상처가 됐던 적은 있었다.
'지금 내 말 다 들었어? 대충 듣고 아무렇게나 말하고
있는 거 아니지?' 그 말이 너무 공허하게 들려서 좀
억울했달까. '내가 그동안 너의 얘기를 얼마나
성심성의껏 들어줬는데, 너는 어쩌면 그렇게
쉽게 다. 잘. 될. 거. 야. 한마디로
퉁칠 수 있는 거니?'
- 강세형의《희한한 위로》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6887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6405 |
2985 | 삶의 조각 | 風文 | 2019.08.28 | 682 |
2984 | 엄마가 먼저 보여줄게 | 風文 | 2024.03.26 | 687 |
2983 | 가장 쉬운 불면증 치유법 | 風文 | 2023.12.05 | 689 |
2982 | 속상한 날 먹는 메뉴 | 風文 | 2024.02.17 | 689 |
2981 | 다시 태어나는 날 | 風文 | 2024.01.02 | 692 |
2980 | 귓속말 | 風文 | 2024.01.09 | 693 |
2979 | 놀라운 기하급수적 변화 | 風文 | 2021.10.09 | 698 |
2978 | 세상을 더 넓게 경험하라 | 風文 | 2021.10.28 | 698 |
2977 | 얼굴의 주름, 지혜의 주름 | 風文 | 2023.05.28 | 698 |
2976 | 분노와 원망 | 風文 | 2022.12.27 | 702 |
2975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43. 마음 | 風文 | 2021.09.04 | 703 |
2974 | 나를 화나게 하는 것들 | 風文 | 2022.02.04 | 705 |
2973 | 어머니의 기도와 노동 | 風文 | 2024.02.08 | 708 |
2972 | 무엇이 행복일까? | 風文 | 2023.09.20 | 709 |
2971 | 번아웃 전조 | 風文 | 2021.10.30 | 715 |
2970 | 59. 큰 웃음 | 風文 | 2021.11.05 | 715 |
2969 | 내 몸과 벗이 되는 법 | 風文 | 2024.03.29 | 715 |
2968 | 끈기 | 風文 | 2019.08.06 | 716 |
2967 | 깨달음 | 風文 | 2023.02.09 | 717 |
2966 | 달라이라마가 말하는 '종교의 역할' | 風文 | 2020.05.05 | 718 |
2965 |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 風文 | 2021.09.02 | 718 |
2964 |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건강해지고 싶은가? | 風文 | 2024.03.26 | 718 |
2963 | 가만히 안아줍니다 | 風文 | 2021.10.09 | 722 |
2962 | 애쓰지 않기 위해 애쓴다 | 風文 | 2023.12.18 | 722 |
2961 | 정신적 외상을 입은 사람 | 風文 | 2021.09.05 | 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