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10.28 16:17

'다, 잘 될 거야'

조회 수 6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 잘 될 거야'

 

"다, 잘 될 거야."
이 말에, 진심으로 위로받아본 적이 있을까?
나는 그 말에 한 번도 안도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리어 조금 상처가 됐던 적은 있었다.
'지금 내 말 다 들었어? 대충 듣고 아무렇게나 말하고
있는 거 아니지?' 그 말이 너무 공허하게 들려서 좀
억울했달까. '내가 그동안 너의 얘기를 얼마나
성심성의껏 들어줬는데, 너는 어쩌면 그렇게
쉽게 다. 잘. 될. 거. 야. 한마디로
퉁칠 수 있는 거니?'


- 강세형의《희한한 위로》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7062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6561
2960 "그래, 좋다! 밀고 나가자" 바람의종 2008.11.12 12297
2959 친구의 슬픔 風文 2013.07.09 12283
2958 위대한 시작 윤영환 2013.06.28 12238
2957 저 꽃들처럼 風文 2013.07.07 12210
2956 좋은 부모 되기 정말 어렵다 風文 2014.10.14 12048
2955 희생 정신 바람의종 2012.06.11 11968
2954 '도사'가 되라 風文 2014.10.18 11963
2953 내 어머니 風文 2014.10.18 11924
2952 높은 계단을 오를 때 5 윤안젤로 2013.04.19 11884
2951 감각을 살려라 風文 2014.10.14 11874
2950 맛있는 밥 風文 2014.10.10 11813
2949 모두 다 당신 편 風文 2013.08.19 11786
2948 더 잘 살기 위해서 風文 2013.08.09 11762
2947 여백 - 도종환 (77) 바람의종 2008.10.07 11760
2946 경험이 긍정으로 쌓여야 한다 風文 2014.09.25 11750
2945 '우물 안 개구리' 風文 2014.12.03 11723
2944 죽비 風文 2014.09.25 11691
2943 아들의 똥 風文 2014.10.06 11656
2942 젊고 어여쁜 나 風文 2014.08.29 11649
2941 두려운 세상 風文 2014.10.10 11615
2940 "네, 제 자신을 믿어요" 바람의종 2012.09.06 11611
2939 하루 10분 일광욕 風文 2014.10.10 11602
2938 힘과 용기가 필요하다면 바람의종 2008.07.31 11585
2937 진지하게 살기 위해서 바람의종 2012.11.21 11564
2936 치유의 문 風文 2014.10.18 115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