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8 16:17
'다, 잘 될 거야'
조회 수 369 추천 수 0 댓글 0
'다, 잘 될 거야'
"다, 잘 될 거야."
이 말에, 진심으로 위로받아본 적이 있을까?
나는 그 말에 한 번도 안도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리어 조금 상처가 됐던 적은 있었다.
'지금 내 말 다 들었어? 대충 듣고 아무렇게나 말하고
있는 거 아니지?' 그 말이 너무 공허하게 들려서 좀
억울했달까. '내가 그동안 너의 얘기를 얼마나
성심성의껏 들어줬는데, 너는 어쩌면 그렇게
쉽게 다. 잘. 될. 거. 야. 한마디로
퉁칠 수 있는 거니?'
- 강세형의《희한한 위로》중에서 -
이 말에, 진심으로 위로받아본 적이 있을까?
나는 그 말에 한 번도 안도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리어 조금 상처가 됐던 적은 있었다.
'지금 내 말 다 들었어? 대충 듣고 아무렇게나 말하고
있는 거 아니지?' 그 말이 너무 공허하게 들려서 좀
억울했달까. '내가 그동안 너의 얘기를 얼마나
성심성의껏 들어줬는데, 너는 어쩌면 그렇게
쉽게 다. 잘. 될. 거. 야. 한마디로
퉁칠 수 있는 거니?'
- 강세형의《희한한 위로》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8745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8020 |
2952 | 가장 쉬운 불면증 치유법 | 風文 | 2023.12.05 | 398 |
2951 | 적군까지도 '우리는 하나' | 風文 | 2021.09.06 | 403 |
2950 | 미래가 가장 빨리 오는 곳 | 風文 | 2023.02.17 | 403 |
2949 | 57. 일, 숭배 | 風文 | 2021.10.30 | 405 |
2948 | 나 자신을 뜯어고치지 않으면... | 風文 | 2022.01.28 | 406 |
2947 | 낮은 자세와 겸손을 배우라 | 風文 | 2023.11.15 | 407 |
2946 | 눈에는 눈 | 風文 | 2023.01.13 | 410 |
2945 | '우리편'이 주는 상처가 더 아프다 | 風文 | 2023.02.07 | 410 |
2944 | 번아웃 전조 | 風文 | 2021.10.30 | 411 |
2943 | 53. 집중 | 風文 | 2021.10.13 | 412 |
2942 | 59. 큰 웃음 | 風文 | 2021.11.05 | 412 |
2941 | 도울 능력이 있는 자에게 요청하라 - 존 테일러 | 風文 | 2022.09.21 | 413 |
2940 |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 風文 | 2021.09.02 | 417 |
2939 | 놀라운 기하급수적 변화 | 風文 | 2021.10.09 | 418 |
2938 | 50. 자비 | 風文 | 2021.09.15 | 419 |
2937 | 괴테는 왜 이탈리아에 갔을까? | 風文 | 2023.12.07 | 420 |
2936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45. 미룸 | 風文 | 2021.09.06 | 424 |
2935 | 늘 옆에 있어주는 사람 | 風文 | 2022.01.28 | 424 |
2934 | 새로운 도약 | 風文 | 2023.01.02 | 424 |
2933 | 지금 아이들은... | 風文 | 2019.08.27 | 426 |
2932 | 세월은 가고 사랑도 간다 | 風文 | 2022.12.30 | 426 |
2931 | 한 수 아래 | 風文 | 2023.06.27 | 428 |
2930 | 길가 돌멩이의 '기분' | 風文 | 2021.10.30 | 429 |
2929 | 나쁜 것들과 함께 살 수는 없다 | 風文 | 2022.12.29 | 430 |
2928 | 건강한 자기애愛 | 風文 | 2021.09.10 | 4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