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2 22:39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조회 수 486 추천 수 0 댓글 0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옥상에서
집집마다 걸려있는 빨래를 보면
그 집의 식구들이 연상된다. 오색찬란한
꾸르따부터 아이들의 교복, 가방까지. 어쩌면
너무 소소한 풍경들이 이제 도시에선 보기 힘들어졌다.
마당을 공유하고 함께 음식을 해서 나눠 먹고,
각 집의 빨래를 다 볼 수 있고 누구 집의
숟가락이 몇 개인지까지 알 수 있는
소통이 있는 풍경들 말이다.
- 서윤미의《나의 히말라야에게》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9993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9302 |
577 | 젊어지는 식사 | 風文 | 2014.08.11 | 9931 |
576 | 젊었을 적의 내 몸은 | 바람의종 | 2009.06.12 | 5828 |
575 | 젊은 날의 초상 中 | 바람의종 | 2008.02.19 | 8051 |
574 | 젊은 친구 | 바람의종 | 2008.12.17 | 5237 |
573 | 젊은 친구 | 윤안젤로 | 2013.03.05 | 8332 |
572 | 젊은이가 사라진 마을 | 風文 | 2023.04.25 | 684 |
571 | 젊은이들에게 - 괴테 | 바람의종 | 2008.02.01 | 16274 |
570 | 젊음 | 바람의종 | 2011.11.26 | 6160 |
569 | 젊음으로 되돌아간다면 | 風文 | 2015.07.30 | 8423 |
568 | 젊음은 가고 청춘은 온다 | 風文 | 2019.08.10 | 834 |
567 | 젊음의 특권 | 바람의종 | 2009.04.13 | 8508 |
566 | 점심시간에는 산책을 나가라 | 바람의종 | 2009.03.23 | 6957 |
565 | 정답은...바로... | 바람의종 | 2010.11.27 | 4251 |
564 | 정답이 없다 | 風文 | 2014.12.05 | 8011 |
563 | 정당한 자부심 | 風文 | 2019.08.22 | 825 |
562 | 정말 당신의 짐이 크고 무겁습니까? | 바람의종 | 2007.10.10 | 18529 |
561 | 정면으로 부딪치기 | 바람의종 | 2012.07.11 | 9521 |
560 | 정상에 오른 사람 | 風文 | 2019.08.16 | 622 |
559 | 정신 건강과 명상 | 風文 | 2022.02.04 | 617 |
558 | 정신력을 단련하는 곳 | 風文 | 2023.05.27 | 650 |
557 | 정신분석가 지망생들에게 | 바람의종 | 2011.11.18 | 6113 |
556 | 정신의 방이 넓어야 노년이 아름답다 | 바람의종 | 2009.11.19 | 6216 |
555 | 정신적 외상을 입은 사람 | 風文 | 2021.09.05 | 419 |
554 | 정신적 우아함 | 바람의종 | 2013.01.23 | 8040 |
553 | 정신적 지주 | 바람의종 | 2009.03.14 | 63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