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9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마 데바 와두다


     28. 자기 존중

  <그대는 오직 그대일 뿐. 고로 편하여라. 오직 있는 그대로 그대이어라>

  한 왕이 뜰로 나갔다가 꽃과 나무들이 죄다 시들어 죽어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해서 물어보니 떡갈나무는 자신이 소나무처럼 키가 클 수 없기 때문에 죽어간다는 것이었고, 소나무는 자신이 포도나무처럼 열매를 맺을 수 없기 깨문에 시들어간다는 것이었으며, 포도나무는 장미나무처럼 꽃을 피울 수 없기 때문에 그런다는 것이었다. 그때 왕은 맘껏 싱싱한 꽃을 피우고 있는 한 풀꽃을 발견하였다. 왕이 묻자 풀꽃이 말하기를,
  <왕께서 절 심으실 대 맘껏 편히 잘 자라라 하시면서 심으셨기 대문이죠. 그러니까 전 저 자신일 뿐이죠. 다만 제 맘껏 살 뿐이예요>

  그대는 오직 있는 그대로의 그대일 따름! 무었 때문에 그대가 붓다가 되어야만 하는가? 만약 신이 또 한 사람의 붓다를 원했다면 한 둘이 아니라 숱한 붓다를 능히 만들어 냈을 것이다. 신은 또 하나의 붓다, 또 하나의 그리스도를 만들어내지 않았다. 신은 그대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들어 내었다. 그대들 한 사람 한 사람은 오직 그대들이기를 선택 받았다. 그대들은 붓다도 그리스도도 크리슈나도 아니며, 그럴 수도 없다. 그들의 일은 끝났다. 그들의 향기는 할 바를 다했다. 이제 그대들 한 사람 한 삶의 일이 있고, 그대들의 향기가 세상을 진동시킬 따름.

  자기 자신을 보라. 그대는 오직 그대일 뿐. 있는 그대로 맘껏 즐기고 꽃피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3483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2824
2235 꼼꼼하게 요청하라 風文 2022.09.23 1042
2234 거울 선물 風文 2019.06.04 1045
2233 '공포'에서 '반야'를! 風文 2020.05.08 1047
2232 미세먼지가 심해졌을 때 風文 2022.05.12 1047
2231 아버지의 손, 아들의 영혼 風文 2022.01.11 1048
2230 희망이란 風文 2022.06.01 1048
2229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5, 6, 7 風文 2023.04.24 1049
2228 '평생 교육'이 필요한 이유 風文 2022.05.18 1050
2227 희미한 추억을 되살리려면 風文 2022.02.06 1054
2226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다 風文 2022.01.12 1056
2225 늙는 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風文 2022.05.16 1056
2224 한 사람, 하나의 사건부터 시작된다 風文 2019.06.04 1057
2223 타인이 잘 되게 하라 風文 2022.05.23 1057
2222 행복의 치유 효과 風文 2022.05.11 1058
2221 영적 몸매 風文 2019.06.10 1059
2220 관중과 포숙아를 아십니까? 風文 2020.07.04 1062
2219 리더에게 던지는 질문 風文 2023.07.26 1063
2218 천 번 만 번 씻어내라 風文 2019.06.04 1065
2217 요즘의 감동 風文 2022.01.29 1065
2216 단단한 믿음 風文 2023.04.24 1066
2215 몸과 마음의 '중간 자리' 風文 2022.05.31 1072
2214 부모의 가슴에 박힌 대못 수십 개 風文 2022.05.31 1072
2213 평정을 잃지 말고 요청하라 風文 2022.10.08 1072
2212 행복이란 風文 2019.06.04 1073
2211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24. 힘의 오용 風文 2020.06.24 10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