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1 05:34
육의 시간, 영의 시간
조회 수 768 추천 수 0 댓글 0
육의 시간, 영의 시간
새벽은
육의 시간이 아닌 영의 시간이다.
그 시간, 마음은 이슬처럼 섬세해진다.
느낌으로 깨어 있다. 느낌은 생각이나
감정과 달리 전체적이다.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이 모두 참여한다. 낮 동안 겉 근육으로 살고
이론으로 생각했다면 새벽엔 사용하지 않던
강바닥 같은 속내도 일렁거리고
감각도 식물의 촉수처럼
살랑인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육의 시간이 아닌 영의 시간이다.
그 시간, 마음은 이슬처럼 섬세해진다.
느낌으로 깨어 있다. 느낌은 생각이나
감정과 달리 전체적이다.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이 모두 참여한다. 낮 동안 겉 근육으로 살고
이론으로 생각했다면 새벽엔 사용하지 않던
강바닥 같은 속내도 일렁거리고
감각도 식물의 촉수처럼
살랑인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3164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2537 |
2260 | 이거 있으세요? | 바람의종 | 2008.03.19 | 8290 |
2259 | 이가 빠진 찻잔 | 風文 | 2019.08.06 | 881 |
2258 | 이 고비를 넘기고 나면 | 바람의종 | 2010.06.08 | 2584 |
2257 | 의심과 미움을 버리라 | 바람의종 | 2008.09.30 | 6960 |
2256 | 의식 있는 진화 | 風文 | 2014.10.10 | 12770 |
2255 | 응원 | 바람의종 | 2008.12.09 | 6353 |
2254 | 응원 | 바람의종 | 2012.04.27 | 4924 |
2253 | 응어리를 푸는 방법 | 風文 | 2015.06.29 | 5680 |
2252 | 응어리 | 바람의종 | 2012.05.08 | 6931 |
2251 | 음치 새 | 風文 | 2015.06.20 | 5509 |
2250 | 음악이 중풍 치료에도 좋은 이유 | 風文 | 2022.01.15 | 682 |
2249 | 음악으로 치유가 될까 | 風文 | 2022.01.12 | 1006 |
2248 | 음식의 '맛'이 먼저다 | 風文 | 2023.06.21 | 889 |
2247 | 은혜를 갚는다는 것 | 風文 | 2019.06.19 | 739 |
2246 | 은행나무 길 - 도종환 (86) | 바람의종 | 2008.10.29 | 6662 |
2245 | 은하계 통신 | 風文 | 2018.01.02 | 3907 |
2244 | 융자를 요청하라 - 레스 휴윗, 액티버 캐나다 세미나의 창설자 | 風文 | 2022.10.27 | 900 |
2243 | 육체적인 회복 | 風文 | 2021.09.02 | 548 |
2242 | 육체적인 회복 | 風文 | 2023.08.03 | 794 |
» | 육의 시간, 영의 시간 | 風文 | 2020.07.01 | 768 |
2240 | 유쾌한 활동 | 風文 | 2014.12.20 | 7969 |
2239 | 유쾌한 시 몇 편 - 도종환 | 바람의종 | 2008.07.21 | 8460 |
2238 | 유유상종(類類相從) | 風文 | 2015.06.07 | 7755 |
2237 | 유목민의 '뛰어난 곡예' | 風文 | 2023.06.17 | 904 |
2236 | 유머로 나를 바라보기 | 바람의종 | 2011.07.26 | 46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