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1 05:34
육의 시간, 영의 시간
조회 수 774 추천 수 0 댓글 0
육의 시간, 영의 시간
새벽은
육의 시간이 아닌 영의 시간이다.
그 시간, 마음은 이슬처럼 섬세해진다.
느낌으로 깨어 있다. 느낌은 생각이나
감정과 달리 전체적이다.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이 모두 참여한다. 낮 동안 겉 근육으로 살고
이론으로 생각했다면 새벽엔 사용하지 않던
강바닥 같은 속내도 일렁거리고
감각도 식물의 촉수처럼
살랑인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육의 시간이 아닌 영의 시간이다.
그 시간, 마음은 이슬처럼 섬세해진다.
느낌으로 깨어 있다. 느낌은 생각이나
감정과 달리 전체적이다.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이 모두 참여한다. 낮 동안 겉 근육으로 살고
이론으로 생각했다면 새벽엔 사용하지 않던
강바닥 같은 속내도 일렁거리고
감각도 식물의 촉수처럼
살랑인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3392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2745 |
| 2985 | 손바닥으로 해 가리기 | 風文 | 2023.12.28 | 508 |
| 2984 | 역사의 신(神) | 風文 | 2023.12.28 | 832 |
| 2983 | 아기 예수의 구유 | 風文 | 2023.12.28 | 536 |
| 2982 | 마음먹었다면 끝까지 가라 | 風文 | 2023.12.20 | 533 |
| 2981 | 헌 책이 주는 선물 | 風文 | 2023.12.20 | 619 |
| 2980 | 샹젤리제 왕국 | 風文 | 2023.12.20 | 432 |
| 2979 | 입을 다물라 | 風文 | 2023.12.18 | 696 |
| 2978 | 산골의 칼바람 | 風文 | 2023.12.18 | 446 |
| 2977 | 애쓰지 않기 위해 애쓴다 | 風文 | 2023.12.18 | 573 |
| 2976 | 괴테는 왜 이탈리아에 갔을까? | 風文 | 2023.12.07 | 685 |
| 2975 | 마음의 문이 열릴 때까지 | 風文 | 2023.12.06 | 869 |
| 2974 | 가장 쉬운 불면증 치유법 | 風文 | 2023.12.05 | 560 |
| 2973 | 있는 그대로 | 風文 | 2023.12.05 | 646 |
| 2972 | 나쁜 습관이 가져다주는 것 | 風文 | 2023.11.27 | 1169 |
| 2971 | 그리스신화 게시 중단 | 風文 | 2023.11.25 | 819 |
| 2970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9.3.미트라 | 風文 | 2023.11.24 | 769 |
| 2969 | 양치기와 늑대 | 風文 | 2023.11.24 | 844 |
| 2968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9.2. 큐벨레, 아티스 | 風文 | 2023.11.22 | 949 |
| 2967 | 한 송이 사람 꽃 | 風文 | 2023.11.22 | 693 |
| 2966 | 피천득의 수필론 | 風文 | 2023.11.22 | 893 |
| 2965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9.1. 오르페우 | 風文 | 2023.11.21 | 607 |
| 2964 | 쇼팽, '나는 오직 한 사람을 위해 연주한다' | 風文 | 2023.11.21 | 733 |
| 2963 | '어른 아이' 모차르트 | 風文 | 2023.11.21 | 764 |
| 2962 | 나이테 | 風文 | 2023.11.20 | 1178 |
| 2961 | 마음의 고요를 보석으로 만드는 길 | 風文 | 2023.11.20 | 8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