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07.01 05:34

육의 시간, 영의 시간

조회 수 7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육의 시간, 영의 시간


 

새벽은
육의 시간이 아닌 영의 시간이다.
그 시간, 마음은 이슬처럼 섬세해진다.
느낌으로 깨어 있다. 느낌은 생각이나
감정과 달리 전체적이다.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이 모두 참여한다. 낮 동안 겉 근육으로 살고
이론으로 생각했다면 새벽엔 사용하지 않던
강바닥 같은 속내도 일렁거리고
감각도 식물의 촉수처럼
살랑인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3117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2503
635 작은 긁힘 風文 2019.08.07 692
634 작은 둥지 風文 2019.08.12 648
633 작은 사치 바람의종 2009.07.14 6959
632 작은 상처, 큰 상처 風文 2015.08.09 7641
631 작은 성공이 큰 성공을 부른다 바람의종 2012.10.29 7401
630 작은 일을 잘 하는 사람 바람의종 2010.02.20 4406
629 잔잔한 사랑 1 바람의종 2010.10.20 4914
628 잘 감추어 두었다가... 바람의종 2009.12.09 4905
627 잘 귀담아 듣는 사람 바람의종 2010.10.27 4263
626 잘 놀아야 잘 큰다 風文 2019.08.15 717
625 잘 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바람의종 2009.03.14 7132
624 잘 웃고 잘 운다 風文 2024.02.08 625
623 잘 자는 아기 만드는 '잠깐 멈추기' 風文 2013.07.07 10294
622 잘 지내니? 잘 지내길 바란다 風文 2015.01.12 7934
621 잠깐의 여유 風文 2022.01.26 619
620 잠들기 전 스트레칭 風文 2024.05.29 32
619 잠들기 전에 바람의종 2009.04.25 7555
618 잠시 멈추어 서서 바람의종 2013.02.05 9985
617 잠시 멈추어 쉼표를 찍는다 바람의종 2011.01.23 4433
616 잠자는 모습 바람의종 2012.05.15 7335
615 잠자는 시간 바람의종 2010.10.29 4203
614 잡담 風文 2014.12.20 7895
613 잡초처럼 바람의종 2011.04.14 4829
612 장미빛 인생 風文 2019.08.31 888
611 장애로 인한 외로움 風文 2022.04.28 7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