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07.01 05:34

육의 시간, 영의 시간

조회 수 7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육의 시간, 영의 시간


 

새벽은
육의 시간이 아닌 영의 시간이다.
그 시간, 마음은 이슬처럼 섬세해진다.
느낌으로 깨어 있다. 느낌은 생각이나
감정과 달리 전체적이다.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이 모두 참여한다. 낮 동안 겉 근육으로 살고
이론으로 생각했다면 새벽엔 사용하지 않던
강바닥 같은 속내도 일렁거리고
감각도 식물의 촉수처럼
살랑인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3123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2510
635 '나중에 성공하면...' 바람의종 2012.06.15 7399
634 작은 성공이 큰 성공을 부른다 바람의종 2012.10.29 7401
633 '저쪽' 세계로 통하는 문 바람의종 2012.12.11 7401
632 황홀한 끌림 바람의종 2009.03.23 7406
631 새롭게 시작하자 바람의종 2013.01.02 7409
630 전환점 윤안젤로 2013.05.13 7416
629 '일심일덕', 한마음 한뜻으로 風文 2015.07.05 7418
628 '사랑 할 땐 별이 되고'중에서... <이해인> 바람의종 2008.03.01 7421
627 매미 - 도종환 (55) 바람의종 2008.08.13 7427
626 통찰력 바람의종 2009.03.14 7428
625 도끼를 가는 시간 바람의종 2012.12.07 7428
624 이해와 공감 風文 2015.07.30 7429
623 아버지는 누구인가? 바람의종 2008.03.19 7431
622 권정생 선생의 불온서적 - 도종환 (53) 바람의종 2008.08.09 7434
621 지금의 너 바람의종 2009.06.11 7435
620 놓아버림 風文 2014.12.01 7435
619 사자새끼는 어미 물어죽일 수 있는 용기 있어야 바람의종 2008.11.13 7439
618 기쁨의 파동 바람의종 2012.09.21 7440
617 담백한 맛과 평범한 사람 - 도종환 (71) 바람의종 2008.09.19 7447
616 '우리 영원히!' 風文 2014.12.11 7448
615 상처의 힘 바람의종 2012.09.18 7453
614 할 일의 발견 風文 2014.12.03 7456
613 나도 내 소리 내 봤으면 風文 2015.08.09 7456
612 우주의 제1법칙 바람의종 2011.10.27 7457
611 편안한 마음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5.20 74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