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기억
소중한 기억이
있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그것을 계속 끌고 가는 것일 텐데
이 소중한 기억은 휘발성이 남달라서
자꾸 사라지려 든다. 불행은 접착성이 강해서
가만히 두어도 삶에 딱 달라붙어 있는데, 소중한
기억은 금방 닳기 때문에 관리를 해줘야 한다.
소중한 기억이 지뢰처럼 계속 폭발할 수 있도록.
그러면 소중한 비밀은 일회성에서 벗어나
간헐적으로 나를 미움에서
구출할 수 있다.
- 문보영의《준최선의 롱런》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7263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6807 |
2410 | 개울에 물이 흐르다 | 바람의종 | 2009.08.27 | 5432 |
2409 | 숯과 다이아몬드 | 바람의종 | 2009.08.27 | 4766 |
2408 | 꿈노트 | 바람의종 | 2009.08.27 | 4883 |
2407 | 협력 | 바람의종 | 2009.08.27 | 4810 |
2406 | 자기 얼굴 | 바람의종 | 2009.08.27 | 6020 |
2405 | 묘비명 | 바람의종 | 2009.08.29 | 5626 |
2404 | 조화 | 바람의종 | 2009.08.29 | 6464 |
2403 | 재물 | 바람의종 | 2009.08.29 | 5867 |
2402 | 아름다운 마무리 | 바람의종 | 2009.08.31 | 5370 |
2401 | 환희 | 바람의종 | 2009.08.31 | 6730 |
2400 | 어둠과 밝음의 시간차 | 바람의종 | 2009.08.31 | 4711 |
2399 | 구원의 손길 | 바람의종 | 2009.08.31 | 7077 |
2398 | 내 인생의 절정 | 바람의종 | 2009.09.02 | 4618 |
2397 | 생방송 | 바람의종 | 2009.09.03 | 4599 |
2396 | 미인은 잠꾸러기 | 바람의종 | 2009.09.03 | 4619 |
2395 | 나를 속이는 눈 | 바람의종 | 2009.09.04 | 5203 |
2394 | 세상에 빛이 되는 삶 | 바람의종 | 2009.09.05 | 4658 |
2393 | 뭔가 다른 힘 | 바람의종 | 2009.09.07 | 3720 |
2392 | 콩 세 알을 심는 이유 | 바람의종 | 2009.09.18 | 6284 |
2391 | 간이역 | 바람의종 | 2009.09.18 | 5047 |
2390 | 꿈꾸기를 멈추는 순간부터... | 바람의종 | 2009.09.18 | 5572 |
2389 | 화장실 청소 | 바람의종 | 2009.09.18 | 6684 |
2388 | 결혼과 인내 | 바람의종 | 2009.09.18 | 4745 |
2387 | 나무처럼 꼿꼿한 자세로 | 바람의종 | 2009.09.18 | 4046 |
2386 | 비밀을 간직하는 법 | 바람의종 | 2009.09.18 | 4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