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기억
소중한 기억이
있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그것을 계속 끌고 가는 것일 텐데
이 소중한 기억은 휘발성이 남달라서
자꾸 사라지려 든다. 불행은 접착성이 강해서
가만히 두어도 삶에 딱 달라붙어 있는데, 소중한
기억은 금방 닳기 때문에 관리를 해줘야 한다.
소중한 기억이 지뢰처럼 계속 폭발할 수 있도록.
그러면 소중한 비밀은 일회성에서 벗어나
간헐적으로 나를 미움에서
구출할 수 있다.
- 문보영의《준최선의 롱런》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3062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2424 |
660 | 기본에 충실하라! | 風文 | 2015.07.05 | 7290 |
659 | 오송회 사건과 보편적 정의 - 도종환 (102) | 바람의종 | 2008.12.06 | 7294 |
658 | 2도 변화 | 바람의종 | 2009.03.24 | 7295 |
657 | 단계 | 風文 | 2014.12.30 | 7298 |
656 | '저는 매일 놀고 있어요' | 윤안젤로 | 2013.04.11 | 7302 |
655 | 나의 아버지는 내가... | 바람의종 | 2008.02.24 | 7310 |
654 | 함께 본다는 것 | 바람의종 | 2012.11.14 | 7313 |
653 | 약속 시간 15분 전 | 바람의종 | 2008.10.17 | 7314 |
652 | 행복이 무엇인지... | 風文 | 2014.12.05 | 7314 |
651 | 잠자는 모습 | 바람의종 | 2012.05.15 | 7335 |
650 | 통곡의 집 - 도종환 (95) | 바람의종 | 2008.11.17 | 7345 |
649 | 관계 회복의 길 | 風文 | 2016.09.04 | 7346 |
648 | 한 번의 포옹 | 바람의종 | 2009.04.30 | 7361 |
647 | 처음 하듯이 | 바람의종 | 2009.08.27 | 7361 |
646 | 흡연과 금연 | 바람의종 | 2012.09.04 | 7361 |
645 | 바다로 가는 강물 - 도종환 (108) | 바람의종 | 2008.12.18 | 7362 |
644 | 병은 스승이다 - 도종환 (52) | 바람의종 | 2008.08.09 | 7364 |
643 | 자각몽(自覺夢) | 바람의종 | 2012.11.22 | 7367 |
642 | 에티켓, 매너, 신사적 매너 | 風文 | 2015.07.02 | 7369 |
641 | 소속감 | 바람의종 | 2012.06.21 | 7372 |
640 | 「죽은 연습」(시인 서규정) | 바람의종 | 2009.07.21 | 7384 |
639 | 가장 행복하다고 느낄 때 | 바람의종 | 2008.10.04 | 7388 |
638 | 팔로워십 | 바람의종 | 2011.08.25 | 7393 |
637 | 당신이 지금 서른 살이라면 | 風文 | 2014.11.25 | 7396 |
636 | 터닝 포인트 | 風文 | 2015.04.28 | 73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