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기억
소중한 기억이
있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그것을 계속 끌고 가는 것일 텐데
이 소중한 기억은 휘발성이 남달라서
자꾸 사라지려 든다. 불행은 접착성이 강해서
가만히 두어도 삶에 딱 달라붙어 있는데, 소중한
기억은 금방 닳기 때문에 관리를 해줘야 한다.
소중한 기억이 지뢰처럼 계속 폭발할 수 있도록.
그러면 소중한 비밀은 일회성에서 벗어나
간헐적으로 나를 미움에서
구출할 수 있다.
- 문보영의《준최선의 롱런》중에서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9046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8354 |
| 2402 | 소속감 | 바람의종 | 2012.06.21 | 7348 |
| 2401 | 전환점 | 윤안젤로 | 2013.05.13 | 7347 |
| 2400 | 권정생 선생의 불온서적 - 도종환 (53) | 바람의종 | 2008.08.09 | 7345 |
| 2399 | '사랑 할 땐 별이 되고'중에서... <이해인> | 바람의종 | 2008.03.01 | 7340 |
| 2398 | 호밀밭의 파수꾼 중에서.... | 바람의종 | 2008.03.07 | 7336 |
| 2397 | 통찰력 | 바람의종 | 2009.03.14 | 7332 |
| 2396 | 흡연과 금연 | 바람의종 | 2012.09.04 | 7327 |
| 2395 | 한 번의 포옹 | 바람의종 | 2009.04.30 | 7319 |
| 2394 | 잠자는 모습 | 바람의종 | 2012.05.15 | 7317 |
| 2393 | 처음 하듯이 | 바람의종 | 2009.08.27 | 7316 |
| 2392 | 나도 내 소리 내 봤으면 | 風文 | 2015.08.09 | 7311 |
| 2391 | 가장 행복하다고 느낄 때 | 바람의종 | 2008.10.04 | 7307 |
| 2390 | 당신이 지금 서른 살이라면 | 風文 | 2014.11.25 | 7304 |
| 2389 | 에티켓, 매너, 신사적 매너 | 風文 | 2015.07.02 | 7303 |
| 2388 | 진짜 그대와 만날 때... | 風文 | 2015.04.20 | 7301 |
| 2387 | '일심일덕', 한마음 한뜻으로 | 風文 | 2015.07.05 | 7301 |
| 2386 | 「죽은 연습」(시인 서규정) | 바람의종 | 2009.07.21 | 7287 |
| 2385 | 병은 스승이다 - 도종환 (52) | 바람의종 | 2008.08.09 | 7269 |
| 2384 | 성공의 법칙 | 바람의종 | 2012.07.11 | 7268 |
| 2383 | 단계 | 風文 | 2014.12.30 | 7263 |
| 2382 | 바다로 가는 강물 - 도종환 (108) | 바람의종 | 2008.12.18 | 7259 |
| 2381 | 함께 본다는 것 | 바람의종 | 2012.11.14 | 7256 |
| 2380 | 이해와 공감 | 風文 | 2015.07.30 | 7256 |
| 2379 | 통곡의 집 - 도종환 (95) | 바람의종 | 2008.11.17 | 7255 |
| 2378 | 황홀한 끌림 | 바람의종 | 2009.03.23 | 7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