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구멍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라는 말은
진부하지만 맞는 말이다. 그 작은 구멍으로
살아난 것이 한두 번 아니기에 그렇다. 삶의 진실이다.
무너진 곳에서 어떻게 솟아날 구멍이 생겨났는지,
그런 바늘구멍을 뚫고 나오고 보니, 어느새
아무리 어려워도 그저 작은 틈새만 있으면
살겠더라. 그런 신념이 생기게 되었다.
이제는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묵상하게 되는 나의 잠언이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솟아날 구멍은 있다, 라는 말은
진부하지만 맞는 말이다. 그 작은 구멍으로
살아난 것이 한두 번 아니기에 그렇다. 삶의 진실이다.
무너진 곳에서 어떻게 솟아날 구멍이 생겨났는지,
그런 바늘구멍을 뚫고 나오고 보니, 어느새
아무리 어려워도 그저 작은 틈새만 있으면
살겠더라. 그런 신념이 생기게 되었다.
이제는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묵상하게 되는 나의 잠언이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0740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0134 |
2277 | 상처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 風文 | 2022.01.11 | 878 |
2276 | 카오스, 에로스 | 風文 | 2023.05.12 | 878 |
2275 | 말실수 | 風文 | 2022.05.11 | 879 |
2274 | 재미있는 직업 | 風文 | 2019.08.25 | 881 |
2273 | 어린 시절 부모 관계 | 風文 | 2023.03.25 | 883 |
2272 | 엄마의 등, 엄마의 파마머리, 엄마의 주름 | 風文 | 2019.06.06 | 884 |
2271 | 간디의 튼튼한 체력의 비결 | 風文 | 2022.02.24 | 885 |
2270 | '우산 쓴 시각 장애인을 보신 적 있으세요?' | 風文 | 2022.05.10 | 887 |
2269 | 내 기억 속에 묻혔으니... | 風文 | 2019.06.06 | 888 |
2268 |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 風文 | 2019.08.15 | 889 |
2267 | 아스클레피오스 / 크로이소스 | 風文 | 2023.06.27 | 889 |
2266 | 우정으로 일어서는 위인 | 風文 | 2020.07.01 | 892 |
2265 | 소녀 같은 할머니, 소년 같은 할아버지 | 風文 | 2023.08.02 | 892 |
2264 | 돈이 전부가 아니다 | 風文 | 2022.05.25 | 893 |
2263 | 스스로에게 꼴사나워지도록 허락하라 | 風文 | 2022.09.14 | 893 |
2262 | 내 기쁨을 빼앗기지 않겠다 | 風文 | 2022.01.13 | 895 |
2261 | 네가 남기고 간 작은 것들 | 風文 | 2023.05.22 | 895 |
2260 | '평생 교육'이 필요한 이유 | 風文 | 2022.05.18 | 898 |
2259 | 마음의 소리 | 風文 | 2024.01.16 | 902 |
2258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15. 약점 | 風文 | 2020.06.10 | 903 |
2257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8,이슈타르와 탐무즈 | 風文 | 2023.04.25 | 906 |
2256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16. 모방 | 風文 | 2020.06.11 | 909 |
2255 | 늙는 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 風文 | 2022.05.16 | 909 |
2254 | 타인이 잘 되게 하라 | 風文 | 2022.05.23 | 910 |
2253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2.3,4 | 風文 | 2023.04.21 | 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