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0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마 데바 와두다


     17 . 깨어있기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거든 얼른 멈춰라. 기계적이지 말라. 자아를 따라 움직이지 말라. 차 한 잔 들고 눈 떠라. 의식을 가지고 움직여라>

  선가에서 차는 깨침의 상징이다. 차는 그대를 눈 뜨게 하고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하기 때문이다. 차는 옛부터 명상에 아주 유용한 수단으로 쓰여 왔다. 달마 대사가 중국으로 갔을 때 높고 큰 산인 "태산"에서 명상을 했다. 높고 큰 이 산의 이름 "태"자에서 차 "다"자가 유래하였다. 달마는 참으로 위대한 명상가였다. 그는 날마다 18 시간씩 명상하였는데, 그건 대단히 힘겨운 일이었다. 그는 끊임없이 졸음과 싸워야 했고, 눈꺼풀이 얼마나 무거운가를 거듭거듭, 실감해야만 했다. 그래서 달마는 자신의 눈꺼풀을 싹 잘라 내버리기까지 하였다.

  아, 아름다워라. 바로 그 눈꺼풀이 차의 씨앗이 되었으니, 내버린 눈꺼풀에서 잎새가 돋아났던 것인데, 달마는 그 잎새를 취해 달여 마시곤 깜짝 놀래었다. 그걸 마시자 오랜 시간 정신이 맑았기 때문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5321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4762
3035 싸이코패스(Psychopath) 인간괴물, 사법권의 테두리에서의 탄생 바람의종 2008.08.13 10458
3034 "'거룩한' 바보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바람의종 2009.03.31 11163
3033 "10미터를 더 뛰었다" 바람의종 2008.11.11 7782
3032 "그래, 좋다! 밀고 나가자" 바람의종 2008.11.12 12197
3031 "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에요" 바람의종 2010.10.23 4966
3030 "내 말을 귓등으로 흘려요" 바람의종 2009.07.06 7705
3029 "내가 늘 함께하리라" 바람의종 2009.05.28 7553
3028 "너. 정말 힘들었구나..." 바람의종 2012.02.16 7589
3027 "너는 특별하다" 바람의종 2010.07.31 7551
3026 "네, 제 자신을 믿어요" 바람의종 2012.09.06 11576
3025 "당신에게서 아름다운 향기가 나네요." 바람의종 2009.11.03 6021
3024 "당신은 나를 알아보는군요" 바람의종 2010.01.14 6240
3023 "당신이 필요해요" 윤안젤로 2013.04.03 12470
3022 "던질 테면 던져봐라" 바람의종 2011.04.12 5487
3021 "무엇이 되고자 하는가?" 바람의종 2012.11.01 10431
3020 "미국의 흑인으로 우뚝 서겠다" 바람의종 2009.11.12 6147
3019 "미국의 흑인으로 우뚝 서겠다" 바람의종 2011.07.27 6155
3018 "미안해. 친구야!" 風文 2014.10.10 13209
3017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바라보기" 바람의종 2009.04.13 7352
3016 "바지도 헐렁하게 입어야 해" 바람의종 2010.06.19 4712
3015 "사랑이 식었다"고 말하지만 바람의종 2011.01.31 4341
3014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中 바람의종 2008.03.11 9897
3013 "수고했어, 이젠 조금 쉬어" 바람의종 2010.06.04 3535
3012 "아래를 내려다보지 말라" 風文 2014.12.13 7252
3011 "엄마, 저와 함께 걸으실래요?" 바람의종 2012.01.17 50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