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9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고맙습니다. 역장 올림'

내 맘대로,
전철을 타러 가는 길에
잡지와 책들을 역사(驛舍)의 책장에 꽂는 일을
시작했다. 처음엔 눈치도 보였으나 곧 익숙해지면서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책장에
포스트잇 한 장이 붙어 있는 게 보였다. 나는
거기에 쓰인 굵은 글씨를 읽어나갔다.
'슬쩍슬쩍 책을 가져다놓으시는 분,
고맙습니다. 역장 올림.'


- 이병률의《내 옆에 있는 사람》중에서 -

  1.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3/02/04 by 風文
    Views 15924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2. 친구야 너는 아니

  3. No Image 15Jan
    by 風文
    2022/01/15 by 風文
    Views 814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4. No Image 03Feb
    by 바람의종
    2011/02/03 by 바람의종
    Views 4120 

    '그 사람'

  5. No Image 07Dec
    by 風文
    2017/12/07 by 風文
    Views 3843 

    '그 사람'

  6. No Image 05Mar
    by 윤안젤로
    2013/03/05 by 윤안젤로
    Views 8238 

    '굿바이 슬픔'

  7. No Image 06Jun
    by 風文
    2019/06/06 by 風文
    Views 1386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8. No Image 27Aug
    by 風文
    2019/08/27 by 風文
    Views 741 

    '관계의 적정 거리'

  9. No Image 08May
    by 風文
    2020/05/08 by 風文
    Views 1079 

    '공포'에서 '반야'를!

  10. No Image 28Dec
    by 風文
    2014/12/28 by 風文
    Views 7855 

    '공손한 침묵'

  11. No Image 02Jun
    by 風文
    2020/06/02 by 風文
    Views 957 

    '고맙습니다. 역장 올림'

  12. No Image 23Aug
    by 風文
    2019/08/23 by 風文
    Views 1162 

    '경청'이 열쇠다

  13. No Image 30Jan
    by 風文
    2022/01/30 by 風文
    Views 1055 

    '겹말'을 아시나요?

  14. No Image 22Jun
    by 風文
    2015/06/22 by 風文
    Views 5819 

    '겁쟁이'가 되지 말라

  15. No Image 19Jul
    by 바람의종
    2012/07/19 by 바람의종
    Views 6503 

    '걷기가 날 살렸다'

  16. No Image 17Oct
    by 風文
    2023/10/17 by 風文
    Views 972 

    '건강한 피로'

  17. No Image 21Sep
    by 風文
    2023/09/21 by 風文
    Views 909 

    '건강한 감정' 표현

  18. No Image 25Sep
    by 風文
    2014/09/25 by 風文
    Views 10884 

    '갓길'

  19. No Image 30Dec
    by 風文
    2014/12/30 by 風文
    Views 6402 

    '간까지 웃게 하라'

  20. No Image 13Sep
    by 風文
    2021/09/13 by 風文
    Views 729 

    'GO'와 'STOP' 사이에서

  21. No Image 25Oct
    by 바람의종
    2011/10/25 by 바람의종
    Views 4400 

    '5분'만 상상해도 좋은...

  22. No Image 23Jan
    by 바람의종
    2009/01/23 by 바람의종
    Views 4862 

    '10분만 문밖에서 기다려라'

  23. No Image 05Feb
    by 바람의종
    2011/02/05 by 바람의종
    Views 4488 

    '10분만 문밖에서 기다려라'

  24. No Image 03Jun
    by 윤안젤로
    2013/06/03 by 윤안젤로
    Views 10047 

    '100 퍼센트 내 책임'

  25. No Image 09Jun
    by 바람의종
    2010/06/09 by 바람의종
    Views 3776 

    "화려한 보석에 둘러싸여 살아왔어요"

  26. No Image 04Oct
    by 바람의종
    2010/10/04 by 바람의종
    Views 3340 

    "크게 포기하면 크게 얻는다"

  27. No Image 23Jan
    by 바람의종
    2011/01/23 by 바람의종
    Views 4158 

    "차 한 잔 하실래요?"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