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2 09:27
갑자기 눈물을 터뜨린 30대 남성
조회 수 832 추천 수 0 댓글 0
갑자기 눈물을 터뜨린 30대 남성
환자는 30대 중반 남성이었다.
그런데, 그날은 좀 사달이 났다. 예진이
끝날 무렵 그가 갑자기 눈물을 터뜨린 것이다.
그도 처음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는 자기의
출생과 성장, 그리고 정신과를 찾게까지 이야기를
미처 다 끝내지도 못하고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살면서 여태껏 한 번도 이런 이야기를 끝까지
말해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말하고 나니까
시원하다고.
- 이효근의《우리는 비 온 뒤를 걷는다》중에서
그런데, 그날은 좀 사달이 났다. 예진이
끝날 무렵 그가 갑자기 눈물을 터뜨린 것이다.
그도 처음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는 자기의
출생과 성장, 그리고 정신과를 찾게까지 이야기를
미처 다 끝내지도 못하고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살면서 여태껏 한 번도 이런 이야기를 끝까지
말해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말하고 나니까
시원하다고.
- 이효근의《우리는 비 온 뒤를 걷는다》중에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0607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9987 |
2627 | 이거 있으세요? | 바람의종 | 2008.03.19 | 8226 |
2626 | 무슨 일이 일어나든... | 風文 | 2014.12.28 | 8223 |
2625 | 오늘 음식 맛 | 바람의종 | 2012.12.10 | 8221 |
2624 | 행복한 미래로 가는 오래된 네 가지 철학 | 바람의종 | 2008.04.16 | 8218 |
2623 | 새로운 세상을 창조한다 | 바람의종 | 2012.12.21 | 8218 |
2622 | 향기에서 향기로 | 바람의종 | 2012.12.31 | 8207 |
2621 | solomoon 의 잃어버린 사랑을 위하여(17대 대선 특별판) | 바람의종 | 2007.12.20 | 8205 |
2620 | 흉내내기 | 風文 | 2014.12.16 | 8202 |
2619 | 나그네 | 바람의종 | 2007.03.09 | 8195 |
2618 | 이야기가 있는 곳 | 風文 | 2014.12.18 | 8194 |
2617 | 큐피드 화살 | 風文 | 2014.11.24 | 8185 |
2616 | 벽을 허물자 | 바람의종 | 2008.11.29 | 8181 |
2615 | 「쌍둥이로 사는 일」(시인 길상호) | 바람의종 | 2009.07.14 | 8177 |
2614 | 희망의 발견 | 바람의종 | 2009.06.17 | 8168 |
2613 | 사사로움을 담을 수 있는 무한그릇 | 바람의종 | 2008.02.03 | 8166 |
2612 | 꿈은 춤이다 | 바람의종 | 2012.06.13 | 8165 |
2611 | "일단 해봐야지, 엄마" | 風文 | 2014.12.24 | 8165 |
2610 | 가장 작은 소리, 더 작은 소리 | 바람의종 | 2012.10.30 | 8155 |
2609 | 인생 기술 | 바람의종 | 2013.01.21 | 8153 |
2608 | 무관심 | 바람의종 | 2008.03.12 | 8150 |
2607 | 더 넓은 공간으로 | 바람의종 | 2012.11.22 | 8142 |
2606 | 가을이 떠나려합니다 | 風文 | 2014.12.03 | 8142 |
2605 | 그 꽃 | 바람의종 | 2013.01.14 | 8139 |
2604 | 「그 부자(父子)가 사는 법」(소설가 한창훈) | 바람의종 | 2009.05.20 | 8138 |
2603 | 흙 | 바람의종 | 2012.02.02 | 81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