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05.18 12:41

'너 참 대범하더라'

조회 수 619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너 참 대범하더라'

우리는 남에게
보이는 대로 행동하려는 성향이 있다.
친구가 '너 참 대범하더라'며 추켜세우면,
그 친구 앞에서는 왠지 모르게 더욱 대범한 행동을
한다. 하지만 내 안에는 대범함과 함께 나약함과
소심함도 분명 들어 있다. 나를 대범하게 보는
친구는 실제로 내가 대범해서라기보다는
나를 대범하게 보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투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이규환의《사랑도 분석이 되나요》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9061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8369
2377 「의뭉스러운 이야기 2」(시인 이재무) 바람의종 2009.08.06 7249
2376 우리집에 핀 꽃을 찍으며 바람의종 2012.07.11 7249
2375 행복이 무엇인지... 風文 2014.12.05 7249
2374 부부의 냄새, 부부의 향기 바람의종 2013.01.31 7241
2373 마음의 지도 風文 2014.11.25 7238
2372 그것은 사랑이다 바람의종 2012.08.21 7235
2371 '저는 매일 놀고 있어요' 윤안젤로 2013.04.11 7235
2370 약속 시간 15분 전 바람의종 2008.10.17 7233
2369 숲속에 난 발자국 風文 2014.12.20 7232
2368 신종사기 바람의종 2008.02.15 7229
2367 오늘 다시 찾은 것은 바람의종 2008.05.26 7226
2366 오송회 사건과 보편적 정의 - 도종환 (102) 바람의종 2008.12.06 7224
2365 앞에 가던 수레가 엎어지면 - 도종환 (93) 바람의종 2008.11.12 7221
2364 기분 좋게 살아라 바람의종 2008.11.14 7221
2363 「인생재난 방지대책 훈련요강 수칙」(시인 정끝별) 바람의종 2009.06.01 7221
2362 눈을 감고 본다 風文 2015.03.11 7221
2361 나의 아버지는 내가... 바람의종 2008.02.24 7219
2360 터닝 포인트 風文 2015.04.28 7219
2359 드러냄의 힘 바람의종 2012.12.17 7214
2358 2도 변화 바람의종 2009.03.24 7213
2357 '잘 사는 것' 윤안젤로 2013.05.15 7209
2356 우산 바람의종 2008.06.19 7207
2355 입을 여는 나무들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4.25 7201
2354 침묵의 예술 바람의종 2008.11.21 7192
2353 열한번째 도끼질 바람의종 2012.08.29 71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