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05.08 08:25

공전과 자전

조회 수 124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공전과 자전

아무리 친밀한 사람이어도
드러내기 싫고 침범당하기 싫은 부분은
분명히 존재한다. 지구와 달과 태양도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이 공전과
자전 거리를 유지하며 돌고 있다. 그 거리를
유지하는 일은 오랜 시간을 함께하기 위한
그들만의 규칙이었을 것이다. 하물며
길어봐야 백 년도 채 함께하지 못하는
인간의 사랑은 어떨까.


- 김혜령의《불안이라는 위안》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6441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5861
2360 자기 암시를 하라 風文 2022.09.07 889
2359 자기 암시 바람의종 2012.04.11 5808
2358 자기 세계 風文 2020.05.23 908
2357 자기 생각, 자기 방식, 자기 관점 바람의종 2010.07.20 3460
2356 자기 비하 바람의종 2009.03.27 6653
2355 자기 몸이 건강하면 風文 2019.08.26 865
2354 자기 마음부터 항복하라 風文 2019.06.21 1012
2353 자기 느낌 포착 風文 2022.05.17 1534
2352 자기 고백 바람의종 2010.09.18 3365
2351 자기 감정 조절 능력 바람의종 2010.05.28 3891
2350 자기 가치를 요청한 여성 - 제인 블루스테인 風文 2022.08.28 832
2349 자기 가치 찾기 風文 2023.04.26 1037
2348 자글자글 주름을 펴주는 명약 風文 2022.05.10 1227
2347 자각몽(自覺夢) 바람의종 2012.11.22 7406
2346 잊을 수 없는 시간들 風文 2019.08.26 880
2345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들은 아름답습니다 - 도종화 (69) 바람의종 2008.09.18 8680
2344 있는 그대로 風文 2019.09.05 1078
2343 있는 그대로 風文 2023.12.05 775
2342 잇몸에서 피가 나왔다? 風文 2022.02.24 872
2341 입장을 바꿔놓고 바람의종 2012.04.11 4356
2340 입을 여는 나무들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4.25 7330
2339 입을 다물라 風文 2023.12.18 828
2338 입씨름 風文 2022.02.24 905
2337 입속의 도끼 바람의종 2009.12.18 5499
2336 입맛이 있든 없든... 바람의종 2012.03.26 52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