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05.05 08:31

신이 내리는 벌

조회 수 9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이 내리는 벌

신은 인간들이 자신을
잊지 못하도록 주기적으로 '벌'을 내린다.
신이 보기에 너무나 좋은 세상, 완벽한 사회의
조합을 위해서는 누군가 다치거나 아파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은 맞아, 죽음이 있었지, 하고
신에게 고개를 숙인다. 인간들은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곤경에 처하거나
죽음에 이르러야 비로소 신을
찾거나 신이 제시한 법칙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 심혁주의《소리와 그 소리에 관한 기이한 이야기》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6567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5997
710 경험과 숙성 바람의종 2009.12.04 5334
709 소리 바람의종 2009.12.02 3781
708 차가운 손 바람의종 2009.12.01 6628
707 서운함과 사랑 바람의종 2009.11.29 3687
706 비스듬히 바람의종 2009.11.27 3635
705 내 안의 목소리 바람의종 2009.11.27 4764
704 맛과 연륜 바람의종 2009.11.25 3851
703 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용의 바람의종 2009.11.24 5038
702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 바람의종 2009.11.23 4348
701 인생의 주춧돌 바람의종 2009.11.22 4767
700 느낌 바람의종 2009.11.22 4126
699 정신의 방이 넓어야 노년이 아름답다 바람의종 2009.11.19 6363
698 나는 너무 행복하면 눈을 감는다 바람의종 2009.11.19 3989
697 한 명 뒤의 천 명 바람의종 2009.11.19 5726
696 사랑할 능력 바람의종 2009.11.19 3787
695 가슴높이 바람의종 2009.11.15 4778
694 감동 호르몬과 악마 호르몬 바람의종 2009.11.15 5008
693 "미국의 흑인으로 우뚝 서겠다" 바람의종 2009.11.12 6165
692 당신만의 영웅 바람의종 2009.11.12 4000
691 행복한 부부 바람의종 2009.11.10 5509
690 '길 위의 학교' 바람의종 2009.11.09 5395
689 새 지도를 만든다 바람의종 2009.11.08 4105
688 뼈저린 외로움 바람의종 2009.11.08 4788
687 다른 사람을 긍정해 주기 위해 산다 바람의종 2009.11.08 4236
686 완전함으로 가는 길 바람의종 2009.11.04 55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