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2 17:15
두 팔 벌려 안고 싶다
조회 수 998 추천 수 0 댓글 0
두 팔 벌려 안고 싶다
어린 시절엔
높은 사람이 귀한 사람인줄 알았었다.
젊은 시절엔
멀리 있는 것이 그리운 것 인줄 알았었다.
일흔이 넘어서니
눈 머물거나 손닿는 것들이 소중하다.
이웃한 모든 사람, 모든 것
두 팔 벌려 안고 싶다.
- 조철호의 시집《유목민의 아침》에 실린
〈시인의 말〉중에서
높은 사람이 귀한 사람인줄 알았었다.
젊은 시절엔
멀리 있는 것이 그리운 것 인줄 알았었다.
일흔이 넘어서니
눈 머물거나 손닿는 것들이 소중하다.
이웃한 모든 사람, 모든 것
두 팔 벌려 안고 싶다.
- 조철호의 시집《유목민의 아침》에 실린
〈시인의 말〉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7296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6864 |
| 2335 | 소녀 같은 할머니, 소년 같은 할아버지 | 風文 | 2023.08.02 | 1115 |
| 2334 | 첫사랑의 기억 | 風文 | 2019.09.05 | 1116 |
| 2333 | 자기 마음부터 항복하라 | 風文 | 2019.06.21 | 1117 |
| 2332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9.2. 큐벨레, 아티스 | 風文 | 2023.11.22 | 1118 |
| 2331 | 37조 개의 인간 세포 | 風文 | 2022.02.01 | 1119 |
| 2330 | 소설 같은 이야기 | 風文 | 2022.01.09 | 1120 |
| 2329 | 통, 통, 통!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몰라 | 風文 | 2019.08.30 | 1122 |
| 2328 | 음식의 '맛'이 먼저다 | 風文 | 2023.06.21 | 1122 |
| 2327 | '공포'에서 '반야'를! | 風文 | 2020.05.08 | 1125 |
| 2326 | '겹말'을 아시나요? | 風文 | 2022.01.30 | 1126 |
| 2325 | 청년들의 생존 경쟁 | 風文 | 2023.07.30 | 1126 |
| 2324 | 서두르면 '사이'를 놓친다 | 風文 | 2022.02.05 | 1127 |
| 2323 | 지금이 중요하다 | 風文 | 2020.05.08 | 1128 |
| 2322 | '얼굴', '얼골', '얼꼴' | 風文 | 2019.08.19 | 1129 |
| 2321 | 검도의 가르침 | 風文 | 2022.02.01 | 1129 |
| 2320 | 세상에서 가장 인내심이 강한 사람 | 風文 | 2022.02.13 | 1129 |
| 2319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18. 명상 | 風文 | 2020.06.16 | 1131 |
| 2318 | 도를 가까이하면 이름 절로 떨쳐지니 | 風文 | 2023.01.11 | 1132 |
| 2317 | 마음의 소리 | 風文 | 2024.01.16 | 1132 |
| 2316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12. 수용성 | 관리자 | 2020.06.07 | 1134 |
| 2315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15. 약점 | 風文 | 2020.06.10 | 1135 |
| 2314 | 우리는 언제 성장하는가 | 風文 | 2023.05.17 | 1136 |
| 2313 | 편안한 쉼이 필요한 이유 1 | 風文 | 2023.01.20 | 1140 |
| 2312 | 조각 지식, 자투리 지식 | 風文 | 2022.05.26 | 1141 |
| 2311 | 카오스, 에로스 | 風文 | 2023.05.12 | 1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