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09.02 17:15

두 팔 벌려 안고 싶다

조회 수 7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두 팔 벌려 안고 싶다

어린 시절엔
높은 사람이 귀한 사람인줄 알았었다.

젊은 시절엔
멀리 있는 것이 그리운 것 인줄 알았었다.

일흔이 넘어서니
눈 머물거나 손닿는 것들이 소중하다.

이웃한 모든 사람, 모든 것
두 팔 벌려 안고 싶다.


- 조철호의 시집《유목민의 아침》에 실린
                        〈시인의 말〉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9762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9074
2302 인생의 주춧돌 바람의종 2009.11.22 4713
2301 인생의 우등생 바람의종 2010.02.20 4779
2300 인생의 빛과 어둠이 녹아든 나이 바람의종 2007.12.27 6588
2299 인생의 명답 風文 2019.08.06 675
2298 인생의 맛 風文 2016.12.08 3831
2297 인생은 험난한 항해 風文 2020.07.17 1598
2296 인생은 서로 고마워서 산다 바람의종 2007.12.18 6664
2295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風文 2014.12.24 7777
2294 인생 마라톤 바람의종 2008.12.06 5582
2293 인생 마라톤 윤안젤로 2013.03.07 6967
2292 인생 나이테 風文 2015.07.26 8071
2291 인생 기술 바람의종 2013.01.21 8153
2290 인격의 크기, 비전의 크기 바람의종 2010.03.18 5137
2289 인간이 씨뿌린 재앙 風文 2022.05.20 881
2288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 - 맹자의 왕도정치를 통해! 바람의종 2007.08.30 13261
2287 인간은 꽃이 아니다 바람의종 2011.10.25 3897
2286 인간성 바람의종 2012.02.16 7548
2285 인(仁) 風文 2020.05.03 706
2284 익숙한 사이 바람의종 2009.09.30 5036
2283 익숙한 것을 버리는 아픔 1 風文 2021.10.31 487
2282 이해인 수녀님께 - 도종환 (54) 바람의종 2008.08.09 8583
2281 이해와 공감 風文 2015.07.30 7280
2280 이해 바람의종 2008.11.22 6859
2279 이타적 동기와 목표 風文 2022.02.05 597
2278 이치는 마음에 있다 - 도종환 (70) 바람의종 2008.09.18 78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