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9 19:30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조회 수 944 추천 수 0 댓글 0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수용소에 함께 있던
소설가 트라이안은 모리츠에게 말한다.
어떤 공포도, 슬픔도, 끝이 있고 한계가 있다고.
따라서 오래 슬퍼할 필요가 없다고. 이런 비극은
삶의 테두리 밖의 것, 시간을 넘어선 것이라고.
씻어버릴 수 없는 오물로 더럽혀진 간악과
불의의 기나긴 시간이라고...
- 송정림의《명작에게 길을 묻다》중에서 -
소설가 트라이안은 모리츠에게 말한다.
어떤 공포도, 슬픔도, 끝이 있고 한계가 있다고.
따라서 오래 슬퍼할 필요가 없다고. 이런 비극은
삶의 테두리 밖의 것, 시간을 넘어선 것이라고.
씻어버릴 수 없는 오물로 더럽혀진 간악과
불의의 기나긴 시간이라고...
- 송정림의《명작에게 길을 묻다》중에서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4398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3859 |
| 835 | 사람을 사로잡는 매력 | 風文 | 2019.08.15 | 829 |
| 834 | 정상에 오른 사람 | 風文 | 2019.08.16 | 730 |
| 833 | 밧줄 끝에 간신히 매달려서... | 風文 | 2019.08.16 | 741 |
| 832 | 거기에서 다시 일어서라 | 風文 | 2019.08.16 | 888 |
| 831 | 막힌 것은 뚫어라 | 風文 | 2019.08.16 | 602 |
| 830 | 고향을 다녀오니... | 風文 | 2019.08.16 | 728 |
| 829 | 그대를 만난 뒤... | 風文 | 2019.08.16 | 759 |
| 828 | '그래, 그럴 수 있어' | 風文 | 2019.08.16 | 982 |
| 827 | 기립박수 | 風文 | 2019.08.17 | 840 |
| 826 | 창조력 | 風文 | 2019.08.17 | 835 |
| 825 | 곰팡이가 핀 '작은 빵 네 조각' | 風文 | 2019.08.17 | 878 |
| 824 |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것 | 風文 | 2019.08.17 | 952 |
| 823 | 다시 출발한다 | 風文 | 2019.08.17 | 876 |
| 822 | '아침'을 경배하라 | 風文 | 2019.08.17 | 893 |
| 821 | 말솜씨 | 風文 | 2019.08.19 | 846 |
| 820 | 사랑은 말합니다 | 風文 | 2019.08.19 | 988 |
| 819 | 선수와 코치 | 風文 | 2019.08.19 | 890 |
| » |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 風文 | 2019.08.19 | 944 |
| 817 | '얼굴', '얼골', '얼꼴' | 風文 | 2019.08.19 | 996 |
| 816 |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 風文 | 2019.08.19 | 876 |
| 815 | '첫 눈에 반한다' | 風文 | 2019.08.21 | 779 |
| 814 | 그냥 느껴라 | 風文 | 2019.08.21 | 685 |
| 813 | 아무나 만나지 말라 | 風文 | 2019.08.21 | 801 |
| 812 |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 사람 | 風文 | 2019.08.21 | 804 |
| 811 | 내 아이의 교육, 너무 늦었다 | 風文 | 2019.08.21 | 966 |